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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승리의 여신은 그윽한 눈길을...

한국 4 강 진출 신화 달성.그랬다.오늘 우린 대망의 4 강을 기어코 따내고 말았다.승리의 여신은 우리에게 그윽한 미소를 보낸 것이었다.첨엔,스페인 정도야 하고서 쉽게 이길걸로 알았다.그 끈질긴 이태리 팀도 이겼는데 스페인은 손쉬운상대로 생각했다.아니었다.스페인이 8 강을 그저 얻은 것이 아니었다.우리에겐 다행이랄가?< 라울 >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거였다.- 그래도 후 반엔 급격이 체력이 떨어지는 그들이라,승산은 충분할거라 생각했다.스페인은 강팀에 틀림없었다그들은 ,한국의 그 빠른 스피드와 미드필드에서의 압박 수비를잘 알고 있었다.- 빠른 패스와 뛰어난 개인기....기습공격은,얼마나 가슴을 철렁이게 했는지.....그 숨막히는 120 분간의 사투..한 치의 물러설수 없는 사투였다.여기서 물러나면 4 강은 물 건너가는 게임.어떻게 한 치의 양보와 느슨한 마음으로 싸우겠는가이태리 전에서 체력을 소진한 우리팀,그 반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 스페인.역시 우린 후반전엔,다소 스피드가 떨어졌다.몇번의 위기도 넘겼다.손에 땀을 쥐게 하고, 불안감도 들었다.허지만, 우리 선수들은, 정신력으로 버텼다.120 분을 풀로 뛰는 것은 마라톤 코슬 완주한거와 같단다.그 만큼 체력의 소모가 크단 애기..한시도 쉬지않고 달리는 그 마라톤 2 시간.....그것과 비교된다니 얼마나 힘든 체력 싸움인가는 묻지 않아도 안다.그 자리에 주저 앉고 싶을거다..연장전까지 갔으나,무 승부로 결국은 승부차기.그 지옥 게임...누가 지명 되더래도, 그 불안감과 부담은 같을 거다성공해야 본전이고 실패하면 그대로 욕을 먹는 위치..누구나 피하고 싶을거다.- 황선홍, 박 지성, 안 정환, 설기현, 그리고 홍 명보..단 한 사람도 실수하지 않고 성공.안정환이 나올땐 왠지 좀 불안했다.지난번의 징크스가 재현될가봐.....허지만,승리의 여신은 우리 한국을 결코 저버리지 않았다.우리에게 또 다시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우리의 확실한 수문장 이 운재는 스페인의골을 잡았고..홍명보는 보기 좋게 그물을 출렁이게 성공.와~~~!!!이집 저집서 순식간에 퍼지는 우렁찬 함성.아니 이 순간은 한 반도가 그런 감격의 함성으로 진동했으리라..한국 축구 역사를 다시 쓰게 하는 우리의 4 강 진출...어찌 상상이나 했던가?한마디로 한국인의 끈기와 집념이 일궈낸 승리였다..4700 만 우리민족이 하나되어 붉은 악마의 함성에 부응해 주기 위한 선수들의투지가 빚어낸 결과였으리라.....이젠 독일의 녹쓴 전차군단을 깨 부수고,결승으로 가야 하리라.< 무적함대 >부순 우리가 녹슬은 전차 군단을 왜 깨지 못할가?어젠, 미국과의 대전에서도 그들은 별로 였다.빠른 스피드로 파고든 경기에선 독일도 쩔쩔 맸다..그러나 독일은 우승을 바라본 유럽의 최 정상팀..힘으로 무장한 강한 팀이다.이젠 ,4 강을 넘어 준결승으로 그리고 결승의 고지를 향해 진군하리라.그래서 일본인들이 부러워 하는 요꼬하마 경기장서 통쾌한 승리를하리라.....이번에야 말로 한국 축구가 세계속에 우뚝 솟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야 할거다..- 대 한 민 국, 짝. 짝 .짝 .짝....필승 코레아......위대한 대한이여 길이 빛나라.우리의 태극 전사들이여,진군 나팔을 울려라,그 진군 나팔에 영광이 있으리라...세계를 평정하러 나가자....우승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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