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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 김 남주 * 비수에 꽂힌 달비수에 꽂혀 살해된 처녀의 달비수에 꽂혀 비수에 꽂혀학살된 아이의 달달이여 피묻은 피 묻은 오월의 달이여노래해주마 당신들의 죽음을시인인 내가 기억해주마이방인의 침략처럼원주민의 학살처럼파괴당한 오월의 사자들이여내가 노래해주마 기억해주마가로수와 함께 쓰러진 당신들의 육체를아침의 창살에서 교살당한 당신들의 미소를압제자의 총알 때문에 벌집투성이가 된 당신들의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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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0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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