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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내맘 같아선

* 이 희숙 * 5月이 타오르고 있다집엔들 있겠느냐요요로운 얼굴들이 담장 너머로서성인다, 긴긴 대낮을 화냥기로5月을 껴안고 싶다죽음처럼 잠들고 싶다산엔들 가겠느냐아카시아꽃 암내로 허옇게 출렁인다자지러진다, 새들의 교성으로5月을 지워버리고 싶다내맘 같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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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90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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