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피곤하다
어젠 12 시가 넘어 귀가했다.명부 확인하고 우리의 업무는 마쳤지만,모든 상황이 종료 될때 까지 대기하란다.어느 싯점에 끝이 날지도 모를...........마지막으로 서무주임과 함께 귀가했다.그가 사는 11 단지 앞까지 태워다 주고.....그도 휴일임에도 어제 이어 오늘도 아침 일찍 출근하여이렇게 늦게까지 있어야 하는 것이 얼마나 피곤할가?등이라도 두드려 주고 싶다,이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람,소주 한잔 하고 싶다.서무주임 k...과묵하고 , 사근거리는 맛은 없어도 늘 한결 같다.어떤 경우에도 한 결같은 그런 묵직하고 믿음이 가는 사람.난,이런 사람이 좋다.말을 하지 않아도 자기의 위치에서 스스로 할바를 잘 하는 사람.그는,스피드하게 깔끔하게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그런 신중함으로 처리한다.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서무주임이 덜렁 거리거나 경박하고 그렇담, 어떻게 회계관계를 맏기겠는가?그는 딸만 셋이다.단산하였다 한다.40 대 중반에서 딸이 셋이서 되었지...그런 사람앞에선 아들 자랑 하면 안 된다.나의 아무런 의미없는 말들이 상대의 맘을 아프게 할수 있다.가벼운 농담이 상대에겐,쓰라린 상처를 안겨 줄수 있다.그 귀여운 딸들이 자주 아빠에게 전화한다.누가 딸 아니랄가봐....어젠,선거 사무에서 하나의 문턱을 넘었다.또 한번 선거 치르기 전에 밤을 새워야 할 날이 있다.명부 확정이 되는 날.그 날도.......어쩜 어제 보담도 더 늦게 끝날지 모른다.그 고개만 넘으면,당일 몸으로 하루를 긴장으로 때우면 된다.숙면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눈알이 꺼칠 꺼칠한게 영 기분이 아니다.오늘도,얼마 만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적당히 바쁜것은 좋은데 이건 적당히가 아니라 지치게 하는 것이라...내 작은 일.그리고 우리 사무실 직원들의 하나 하나의 일들이 결국은 나라의 대사를분담한단 사명감으로 임하면 된다.- 어제 고생들 했으니,오늘점심은 황토 오리 구이 먹자고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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