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끊어진 철도가 이어지듯...
1.쌍방은 역사적인 6.15 정신에 부합되게 상호 존중하고, 긴장상태가 안되게 노력한다.2.공동선언의 합의 사항에 따라 동결된 남북관계를 원상회복한다.3.끊어진 철도와 도로의 연결을 하기 위해 동해선 철도 및 도로를,서부는 서울서 신의주 사이의 철도,문산 개성 사이의 도로를 연결한다,4.남북 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을 추진 해 나가기로 한다.5.쌍방은 남북 군사 당국자 회담을 개최한다.6.동포애와 인도주의, 상부 상조의 원칙에서 서로 협력한다.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 특보가 북한을 방문하고 갖고온 선물 보따리다.북한의 김 정일을 만나고 와서 얻어낸 남북 공동 선언문.......2000 년 6월 15 일 남북이 분단 이후 최초로 북한을 방문하여 긴장완화와 대화의 물꼬를 튼 김 대중 대통령.북한을 일방적으로 퍼 준다,북한에게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는 굴욕적인 짓을 한다,김 정일의 서울 방문을 이끌어 내지도 못한 짝 사랑을 하고 있다...그런 비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햇볕 정책은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단 것을 부인 하지 못 한다.서로 비방만 하던 두 정상이 마주 앉아 대화를 했단 사실 만으로도그 파장은 엄청난 것이 었다.두 정상의 만남이 결국은 이산가족 상봉으로 이어졌고, 그리도 그리던혈육을 죽기전에 감격의 회후를 했던 것이 아니던가.모든 비난과 위험을 부릅쓰고 평양을 방문한 김 대중 대통령.그는,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첫 발을 이렇게 내 디뎠다.끊어진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고 상호간에 신뢰가 구축되고 나면 이젠남과북은 이념을 떠나서 서로 왕래하고 협력하는 사이로 갈거란 예측.김 정일 국방위원장도 이젠 고립주의로 나가다간 체제의 존립이 위협을받게 된단 사실을 알았을 거다.< 자력갱생 >이란 말이 얼마나 허구였단 것을 그들은 모를리 없다.여러 나라가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살아나갈수 없다는 것을 그가 모를리가 있겠는가?이념은 사라지고 자기나라의 이득이 되게 하는 일.경제가 우선시 되고 있는 세계조류.그런 흐름에 동참 하지 못한 민족은 늘 후진국의 대열에서 헤어나지못한 다는 것.모를리 없다.임 특사의 방북으로 이젠 남북은 다시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4.28 일엔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이 있고........그 이후도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거란 것.민족의 아픔을 하루라도 빨리 치유하기 위한 것이라면 금강산이 아니라함흥까지라도 가야 하는 것.민족의 하나라는 대 원칙에 다가서기 위해선 지엽적인 문제는 다 줘도 되지 않을가?- 왜 금강산 까지 가서 이산 가족이 상봉을 해야 하는가?하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지금은 그런 작은것에 매달려 중요한것을 그르쳐선 안되기 땜이다.끊겼던 철로가 복원이 되듯이, 도로가 연결되어 이어 지듯이.........50 년간 분단의 아픔속에 살았던 우리 민족.서서히 그렇게 이어 질거다.통일은 하루 아침에 그렇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긴 시간을 돈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서독이 결국은 굳게 닫힌 브란덴부르크 문을 열듯이 우리도 인내심을 갖고서 통일의 그 날까지 북한에대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그들은,아니 그 땅은 우리의 자손이 두고 두고 이어갈 우리의 조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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