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선택의 기로
당면 문제가 맘을 괴롭게 한다.어떤 선택을 해야 현명한 선택인지.........집을 짓는 문제,그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을 하게 된다.- 너무 고지식한 그 사람을 너무 의식말고 시간이 없으니,허가를 내자.-아니면 평당 500 을 제시하는데 그냥 넘겨 버리던가?-주위에선 허가를 내고 짓는 것이 이득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 보고 싶단 와이프......거기 안산에서 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 자신이 붙은 걸가.방황을 하게 된다.이런때는 어떤 걸 선택하여야 과연 현명한 짓인지......속쉬원히 평당 500 만 받고 팔아버리라고 하는데 왠지 아까워 하는욕심많은 와이프.....그러나,난 그런 짓을 하고 싶지 않다.답답하고 이웃과 다툼을 견디어야 하고,긴 시일을 견딘단 것.끔찍하다.하긴 그런 정도의 고생도 않고 돈 벌려 한단 것이 웃기는 짓이지만...3-4 개월동안은 답답하게 남의 집서 숨을 죽이고 살아야 하지만...그것이 문제 아니다.건축법에 맞게 지었네 어쩌네 하고 다툼이 있을적에 내가 설자리가 없다는 것...단 한치의 위법을 해서는 안되는 죄 많은 공직자라...어떻게 당당히 큰 소리를 지르면서 그런 사람과 다투겠는가?두렵다.그 집을 짓는단 것이...........늘 집 짓는 곳엔 민원이 있고 그걸 헤쳐 나간단 것이 고통이다.말이 통하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대화로 해결한단 것이 어렵고...그 지루한 과정,그것이 괴로운 일이다.어젠 김 남옥 소장을 만나려고 했는데 못 갔다.가서 그렇게 지어야 하는 이유를 듣고 싶다.법이 그런데도 관례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것은 차우 문제고..남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도 올라가고 집을 짓던데.....나만 그럴가?아니다.말은 안해도 그 사람들도 갖가지 괴로움을 다 거친 사람들..왜 나만 그런 시련을 겪을 건가?4 월 15 일까지는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시간이 없다.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도 그대로 시공하는데도 신경이 써지는데..꺼림찍하게 허가를 받고 싶지 않다.초조 하고 좌불안석인 그런 나날..사서 고생하고 싶지 않단 것이 나의 솔직한 고백이다.강행을 하려는 와이프와 여기서 편한 방법을 모색하는 나 사이의 갈등.갈등 일수밖에..........좋은 결실,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보다 현명한 결정이 필요할 것 같다.그게 힘든것이긴 하지만....................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