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돌다리도 두들겨라
- 돌다리도 두둘기고 건너라.매사에는 안전이 젤로 중요하단 애기.오늘도,와이프의 독촉이 심하다.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단 애기.여태껏 관망만 하다가 갑자기 요즘 왜 그렇게 서두는지...예전에 같이 식사했던 김 담옥 건축설계사.그 분의 조언을 한번 듣고 싶었다.믿음을 주었기에................신경쓰기 싫어 와이프에게 잘 알아서 해 보라고 하고 싶었다.시간도 없고 바쁘기도 하고 해서 거기까지 간단 것이 쉬운 것이아니어서..........- 다른 네 사람은 다 된다고 하는데 왜 그 사람만 유독 안된다고 하는 것인가?이점이 궁금했다.설계란 간단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답은 뻔한데 왜 그 사람이 안된다고 하는 건지......그 의문을 풀지 않고는 다른 사람에게 설계를 의뢰하기가 어쩐지 꺼림찍한 거다..흔쾌히 지어도 된다고 해도 어려운데 자꾸 불가능하단 애기를 하는 그분그 분의 진실스런 눈동자를 난 믿고 싶었다.누구처럼 분위기 따라 장소 따라 이런 말 저런 말을 할 사람으론 보이지 않은 거다.오늘 간것은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것.그렇담,어떻게 그런 거부의사를 한 그 분의 조언을 듣지 않고서 결행한단 말인가?이유가 어디있든 간에 그 원인을 속쉬원히 알고 싶었다.사실이지 집을 짓는단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글고 장난감을 짓는 것도 아니고...................역시 내가 본 것은 현명했다.그 분,김 담옥 설계사는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노....- 비록 가설계지만 네군데서 만든 것입니다.다 가능하다는데 왜 혼자서만 불가능하단 애깁니까?- 그건 추정에 불과 합니다절대로 그 설계로선 허가가 나오지 않을 거고 나와도 준공에 문제가 있어요...일조권땜에 고소도 당할수 있고 그땐 법원에서 얼마를 보상하라 하면 꼼짝없이 주어야 합니다..건축법위반은 전과로도 올라가죠...- 그런데 왜 이 설계 도면은 이런 엉터리 설계를 그리고서 가능하단 애기를 하는 것인가요?뻔히 허가가 나오지 않을것은 당연한데..?- 무리하게 수주 할려는 것이겠죠.그리고선 그 설계도면위에 거리를 표시해 준다.전과 비슷한 거리를 표시한다.1 층과 2 층은 그대로 곧장 올리지만 일층 한켠은 주차장 이니온전한 층은 2 층 뿐이요..3 층도 거리를 띠어야 하고 4층은 5.5 미터를 띠어야 한단 애기죠..그러고 보면 이 설계도의 그림을 참고 하자면 절반은 잘려 나가야 한다결론이고요....................짓는단것을 접어야 하나 보다.20 평씩도 지을수 없단 애기니 어떻게 지을 욕심을 부리나?그 꿈을 접어야 하나 보다.- 집을 짓는단 것은 소꼽 장난으로 짓는 집이 아닙니다.......어쩜 일생에 한두번 있을가 말가 한 것돈은 투자 할곳에 해야 한다.집을 짓는단 것은 거액이 투입되고 금방 환금성을 기대하기 어렵고..그 수익성을 예측 할수 없다는 것..........어떻게 치밀한 계획없이 단순히 설계사의 말만 믿고 집을 지을건가...집을 지을수 없는 이유.상세히 알았다.- 이 집으로 다세대 집을 지어 대박을 터트릴 거란 것은 접어야 한다.- 작자만 있음 싸게 라도 팔아 버린것이 효과적이다............- 현재의 집엔 한 푼도 투잘 할 필요가 없다그 댓가가 나타나지 않는단 것...............좋은 사람,좋은 인연...그 사람의 친절한 어드 바이스를 듣고 보니 답은 명백하다.진정으로 그 상승 효과가 없는 것에 투자는 별무.지금의 위치로 보유 하고 있는 것이 최상의 가치다.허탈했다,집을 짓는 것을 접어야 하다니...........인생만사 세옹지마라 하는데.............과연 현명한 선택인가?- 아무런 잘 못도 어떤 하자도 없는데 건축주는 벙어리가 되어 야 한답니다.위법이라고 해 보십시요..그 수모를 어떻게 당하려고 그렇게 접근 하는 건가요?저의 입장이라면 그대로 있는 것이 결국은 돈 버는 길이랍니다.난,그대로 놔 두겠어요.기회를 엿 보고......멋있게 지어서 대박을 터트리겠단 야무진 각오는 허공에 버려야 하나 보다.........그래도 마음이 왜 이리도 허전하고 그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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