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4 월이 낼 모래다.이렇게 춥지도 않은 3 월은 어떻게 가버렸는지 모르게 빠르게가고 말았다.그 잔인한 4 월..........4 월이면 그녀,jung을 잊지 못한 지난 날의 기억이 새삼 생각난다.그 잔인한 4 월에 그녀는 그렇게 화려하게 내 앞에 와서모든것을 훌훌 벗어 던지고 내 안으로 왔다.외로움 때문였을가?허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심였을가?화려한 몸짓으로 향기나는 위치로 내곁으로 왔다.수려하고 아름다움이 뚝뚝 떨어지는 그 모습 그 대로...멀리 있던 존재로만 생각했던 그녀가 그렇게 쉬운 존재로 내 안으로 올줄이야.그녀는 그렇게 내게 모든 것을 버리고 왔지.달디단 사랑의 묘약을 주고 간지러움으로 날 채워주던 그녀..보이지 않은 것으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날 취하게 하던 그녀.우리의 사랑,길게 이어질줄 알았다.허지만,여심의 그 변덕과 이유.떠나야 하는 이유는 이유같지 않았다.번민에서 , 어떤 혼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그렇게 긴 침묵으로 이어지고.......................이성간의 긴 침묵은 어떤 의미일가?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러진단 진리.어김없이 그년 먼 위치로 돌아서 버리고 말았다.그렇게도 숨가뿐 사랑을 속삭이던 모습은 다 어디로 버리고어떻게 숨길수 있는 것인가?이 세상의 모든것을 줄거같던 그런 열정,그 뜨거움을 어디로 다 감추어 버리고 침묵인가.........4 월이면 슬프다.아마 내겐 잔인한 계절인지 모른다.모든것을 다 걷워가 버린 것이니...........아니 4 월이 아님 그녀가 내게로 오지도 않았을것을.....그 꽃향기 날리면서 내 곁으로 왔던 그녀.달콤한 사랑에 취하게 만들었던 ㅡ 그런 정열.다 어디로 두고 말았을가?이젠,먼 지난 날의 한때의 사랑애기로 치부하고 말자.....가버린 사랑.그 사랑은 이미 내 곁으로 오지 않을 사랑일거니까........jung 은 이미 그 마음을 멀리 갖고 가버렸을 테니까..고요히 접어서 난 그 추억으로 그림이나 그려야지.여자,그 불신의 늪이 깊은 못 믿을 사람.다 불살라 버리고 모든 것들을 공중으로 분해 시켜 버리자...사랑,그 보이지 않은 허울 뿐임을 ........................................................................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