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아내의 강한 집착
어젠 와이프에게 그 집을 짓는단 것을 포기하자고 했다..간단한 이유였다.- 아니 다른 설계사들은 다들 똑 같이 3 층까지 일직선으로 올릴수 있단데 왜 유독 거기만 안 된다고 한데요??하곤 내게 의혹의 시선을 보낸다.내가 중간에 방해를 놓은줄 아나보다.- 암튼,그 유능한 설계사의 말은 엉터리 설계사들이 너무도 많다더군...그렇게 의심이 가면 내가 명함갖고 왔으니깐한번 만나서 대화 하여봐...........아침에 운동갔다가 오는 길에 우리집과 비슷한 대지에 들어선 다세대.다들 어김없이 3 층까지 죽 올라갔다.다만 길쪽으로 훤히 트이지 않아서 답답해 보인단 이유지만,뭐 달리 지어진 집은 아니었다.- 암튼 다른 설계사가 그대로 똑 바로 올릴수 있다고 하고 허갈 받으면건축허가라도 받아 놓자구요.- 그래도 한번 그 어제 만난 설계사와 내가 다시 대화하고 결정하자.절대로 혼자서 결정 말어.나의 이런 쉬원하지 못한 성격이 답답한 모양으로 보였나 보다.- 왜 당신은 안 되는 방향만 생각하고 그래요?설계사무소에서 할수 있다고 하면 해 보자니깐....퉁명스러운 음성이 내가 하는 일에 불만이 가득차 있다.나라고 왜 집을 짓고 싶지 않겠는가?번듯히 지어서 팔고 너른 아파트에 살고 싶은 것이 소원인데......- 위험스런 짓을 말고 때를 기다리라 하는데 왜 무리수를 두려고 한가?나도 답답하다.똑 바로 올릴수 없단 것도 의심스럽고....우리집의 대지 보담도 못한 집들도 버젓이 짓고 하던데......?허지만,어제의 기린 건축대표 김 남옥씨.그 사람의 말이 진실된 소리로 들리고 그 사람이 무리수를 두지 말란말이 왠지 믿음이 간다.어디 서둘일인가?문젠 바로 문방구집이 왜 그렇게 답답하게 동참하지 않은지........그 집이 동참만 해 준다면 멋있는 집을 지을수 있을텐데........??4 층의 다세대 숲에 둘러싸인 섬같은 우리집.이 답답함에서 벗어 나고 싶은 간절한 맘은 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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