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취중에 진실을 말한다..

지난 번,직원들과 맘을 열고 나서 그 애길 동장에게 애기했다.술을 한 잔 먹음서 대화하니 모든 진실된 애길 여과없이 들을수있었다, 하고........어젠,동장이 함께 술 한잔 하잖다.여긴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차가 없음 출근히 힘들어 늘 차를 타고 가야 한단 것이 퍽 부담이긴 하다.그래도 어젠 아침 부터 단단히 각오(?)를 한 모양이다.담으로 미루자 했더니,- 한번 결정을 했으니 무슨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잔 하죠 뭐..술을 먹기 위해 동 사무소의 빈 공간에 차를 주차하다가 앞 부분을긁히고..........예의 그 숫불갈비집.6 명이서 한잔 했다.사실은 어제 모처럼 집을 지어 볼가 하고 설계를 내 밀자 적합하지 않다는 그 설계사의 말땜에 마음이 편치 않았었다.포기하고 어떤 다른 대안을 찾아 본단 것이 쉬운것이 아니고.....술은 화기 애애한 가운데서 현안 문제로 직원간의 상호 애로 사항과 불만등도 전부 토하곤 했다.- 서로간에 동료애를 발휘하고 내일 네일 구분 말고 서로 도와 주자..- 선거업무든, 수방대기든 여 직원에 대한 원칙없는 특혜(?)는 반대다.대기면 대기하고 , 먼저 들어간 다면 그 고마움을 알아야 하는데 의레껏 자기는 여자니깐 들어간단 인식엔 동의할수 없다.왜,평등을 주장함서 일엔 그런 것을 나눠 할려는 의지가 없는가?그런 무조건적인 여자란 이유 만으로 대우 받으려는 것을 난 과감히 반대하고 그런 일을 좌시 하지 않겠다............우리 사회는 그렇다.어떻게 연약한 여잘 그렇게 할 수 있는가 ?하고..........권리를 주장할땐 평등을 주장한 사람들이 어떤 일에 부딪치면 자긴 여자니깐 할수 없다는 그런 인식.....동장도 약간은 그런 인식이 팽배하여 있다.- 여자니깐 들어가게 하죠..왜 ??무슨 이유로 , 또 여자여서 할수 없는 일도 아닌데....왜 여자란 이유만으로 먼저 3-4 시간 앞당겨 들어가단 말인가....다 좋다,전에 수방대기할때 여직원들은 거의 대기하지 않고 다들 들어갔었다..하루도 이틀도 아닌 며칠간을...........문제는 그 담에 있었다.- 저희들만 먼저 들어가서 미안해요.저희들이 차 라도 한잔 대접할게요...이런 정도의 인삿말은 해야 하지 않을가??자기들의 몫까지 대신 밤을 새워준 다른 직원들의 수고에.....전혀 없다.자기들이 들어간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남자들이 남아야 한단 것은맞는 일이다.하는 듯한 그런 뻔뻔함.그게 뻔뻔함이 아니고 뭔가?그런애길 동장에게 예를 들어감서 애기했다.- 왜, 원칙도 아니고 고마움도 모른 사람들.그런 사람들을 위해 여자란 이유 하나만으로 , 다른 어떤 것도 양보라곤 찾아 볼수 없는 여자들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가?그럴 필요 없다.내 주장이 너무 강했나?- 그랬었어요?그렇게 고맙단 인사도 하지 않았어요?마치 모른 듯이 천연덕 스럽게 질문하는 동장.절대로 앞으론 절대로 여자란 이유로 그런 특혜를 주지 않겠단 각오를애기 했다.미운 여자 ㅈ 하고도 좋은 관곌 유지하란 것도 아직은 맘을 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기대말라.미운 감정을 금방 좋아한척한단 것은 생리에 맞지도 않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내 감정에 너무도 솔직하게 표현하여 내가 손해 본단것도 안다.허지만,내 천성인것을 어떻게 당장 바꿀수 없다.악연으로 생각하고 그냥 그런 관계로 지내고 싶다.그 여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만 전부 조립해 놓은 듯한 여자다.- 그럼 만약에 그런 여자인 ㅈ 와 결혼했다고 했을땐 어떡할 생각인가요?- 하하하...결혼요?아휴~~치 떨려요, 어떻게 그런 상상이라도 해도 할수 있어요?이혼을 열번도 더 했을거요..난 그런 여자와 살라 하면 자살하고 말지 못 살죠..싫어도 싫어도 저렇게 느낌이 싫은 여잔 여태껏 보질 못했어요..- 혹시?그 반대가 아닌가요?너무 좋아한 감정이라는 거......- 재미없는 대화하지 마세요.ㅈ 의 얼굴을 상상하면 쓴 물이 넘어올 정도라니깐요...취중에 진실된 말.그런 애길 듣고파서 이런 자릴 만든거다.- 가끔 이런 자릴 만들어 열린 공간으로 어떤 대화라도 합시다.- 그래서 술이 좋은 거죠.술을 먹으면 사람들의 마음이 진실되고 평소하고 싶은 말도 거침없이 하니깐요.........화기 애애하게 때론 격론도 벌이면서 한 대화..퍽 유익한 시간였단 생각을 하고 나왔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