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선생님...
어렷을땐 선생님이 젤로 위대해 뵈고 나중엔 선생님이 꿈이었던 적도 있었다.그 친근한 이름 선 생님....- 대전의 모 교사가 두명의 제자를 번갈아 가면서 성추행한 혐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선생이라고 해서 그들이 일반인 보다도 더 강한 도덕심을 요구한 것이잘못인지도 모른다.그도 그저 선생일 뿐이고, 어쩌다가 직업으로 선택한 것 뿐.......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선생님이 되었을 뿐....일반적인 인간 보담도 더 높은 도덕적인 덕성이 갖추어진 것도 아니한 그런 사람일뿐... ...우리도 인간이고 성적 충동을 느끼고 나이어린 제자라고 해도 여성으로보여서 가끔은 엉뚱한 충동에 휩싸일때가 있다..한 남성으로 되어 좀 도리에 어긋한 짓을 했다고 왜 난리들인가?어디 고위 공직자는 해도 조용히 넘어가는데 왜 선생의 탈선은 그렇게호들갑스럽게 난리 들이냐??하고 반문할지도 모른다.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단 애기는 어제 오늘이 아니다.그런 권위가 곤두박질한 것은 이런 것도 하나의 원인이 아닐가?사랑하는 아들 딸을 학교로 보낼땐 그래도 안심을 한다....학교는 그런 것에서 벗어난 안전지대 라는 생각.등하교시에는 늘 마음이 안 놓여도 학교만은 마음을 놓을수 있단 것..선생이란 존재의 믿음.어떻게 믿고 딸들을 학교에 보낼수 있겠는가?인간의 성욕.그건 본능이고 어쩔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인간의 영원한 미해결의 문제고 화두인 sex....아름답기 한이 없게 보이기도 하고 역겨움으로 보인것도 이런 것..인간이기 때문에,이성을 갖인 동물이기 때문에 건전한 이성으로 판단한것이 아닌가?선생이란 직분.일반인의 모범을 보여야 하고 학생들의 사표가 되어야 하기에 어려운 것이 아닌가.애시당초에 견디지 못할 처지라면 선생이란 직분을 과감히 버려야지...거의 대부분은 자애롭고 심성좋은 사람들일거다.그 중의 꼴뚜기 같은 자들.그들이 모두를 고개 못들게 만든단 것은 아는 사실이다.선생님 마져도 그런 부도덕에 물들면 과연 어떻게 자녀들을 보내야 하는가....??< 君 師 父 一 體 >라 했었다...그 만큼이나 선생님의 존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경의 대상으로 본것이다..오죽 했으면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으려 했는가?존경과 흠모의 대상이 되어야 할 선생님의 그런 타락....어찌 선생만 탓하겠는가?사회의 모든 것들이 엉망으로 치닫고 있는데......아마도 선생의 탈선은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을 보여준 한 단면에 불과한지도 모른다.그래도 이런 기사를 보면 어딘가 씁쓸하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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