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日目

축하한다

영란아,너의 20 세의 생일을 축하한다.만으론 19 살이 지만,어김없는 성년이지.1983 년 3 월 8 일에 태어난 너.벌써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 버렸구나.참 세월이 빠르지?영란아,20 살이란 것은 단순히 나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이에 걸맞는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늘 말이 없고,생각이 깊기만 한 네가 대학생이 되더니 발랄해 지고 말도 많아지고하는 변화를 아빤 지켜 봤지.환경이 그렇게 변화시키고 있다.바람직한 현상이지, 뭐.....영란아,네가 태어난 그날 3 월 8 일.엄만 한 바탕의 소동을 벌였단다.멀쩡한 널 두고서 딸이 아니라 아들을 낳았다고 소동벌인 엄마...그런 헤프닝.결국은,네가 아빠의 딸이고 그때 난것은 딸이 분명하다고....어떻게 그런 헤프닝을 했는지......아빤 그때 밖에서 노심초사 하고 기다렸고 널 확인까지 했는데...엄만 아들만 기댈했었나?하마터면 널 잃어 버릴번 했지 뭐냐??하하하...이렇게 이쁜 딸을...........영란아,네가 아빠의 딸이란 건 ,아니 피는 속힐수 없단 것을 몇 년전에 경험했지.그때, 네가 지원이 하고 놀다가 집으로 오는 골목길.난 멀찌기 널 보았었다.평소엔 몰랐는데,넌 뒤에서 보니 고개를 약간 갸우뚱하고 걷는 양...어쩜 그렇게도 아빨 닮았을가? 하하하...< 발가락이 닮았다 >는 소설 처럼......그렇게 넌 어쩜 그렇게도 아빠의 어딘가를 닮았는지...??그때 난 느꼈다.부모와 자식간엔,아무리 닮지 않았다 해도 어딘가는 닮게 마련이라고.......영란아,넌 대학생활을 그런데로 의미있게 보내고 있는 것에 고맙다.여기 저기 갔다 오고 이것 저것 경험도 하고...대학가기 전에는 학교와 집만 그저 시계 추처럼 다녔던 너..그 행동 반경을 넓혀 인생의 의미를 배운단 것....사람이 사는 사회를 느낀단 것.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그래,아빠는 네가 그런 다방면에 경험을 쌓고 ,배우고 하는 것을 환영한다그래서 여름방학엔 아빠의 아는 친구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알바도 해 보고 말이다.다 이런 경험들이 앞으로 너의 삶을 살아가는데 귀중한 교훈이 되기도 하니까...널 절대로 온실의 화초처럼 기르지 않을거야..그렇게 자라서도 안 되고....모진 비 바람과 풍상도 한 두번은 경험을 해봐야 해..앞으로의 인생이 얼마든지 그런 험난한 일들이 있을테니까...간혹이나,늦게 온다고 엄마의 핀잔을 들어도 다소곳이 받아 들이고...너 나름대로 편입을 위한 공부를 하려는 열의도 고맙다.2 년 다닌들 뭐 특별한 아쉬움같은 것은 없겠지만,더 배워 보겠다는 그런 야무진 각오로 학원에도 다니고 밤엔 불을 밝히고 책을 읽는 모습이 보기 좋아 보였다.영란아,세현이도 이젠 15 살.녀석이 공부에 소홀하여 성적이 형편이 없지만,그 놈도 속은 꽉 차서 그래도 어젠 학원에서 배운과목을 와서 열심히하는 모양이 흐믓했다.엄마도 그런 세현이가 이쁜지 닭 죽을 끓여 준다 뭘 사준다 하고소란스럽더라........세현이가 할려는 열의만 있다면 담박에 따라 갈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머리는 명석한 놈이니깐...........영란아,너와 세현이 둘이서 앞으로 세상을 개척해야 해.남매니깐......가끔은 다투기도 하지만, 넌 세현일 이끌고 가야 해.모른 것은 가르쳐 주고 가끔은 시간이 있을땐 공부도 좀 가르쳐 주고해라.....녀석이 이젠 달라질거야...그래도 겐 착하잖아?네가 야단치면 늘 다소곳이 듣고 하질 않던........?아빤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다.네가 네 역할을 하고 있고 다행히도 건강하고, 착 하고.....세현이도 이젠 공부를 열심히 할거고 그래서 자기의 위치에서 설거고..아빠도 건강하고....이만하면 행복한 것 아니냐?영란아,너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늘의 너를 있게 해준 엄마와 아빠의은혜도 잊어선 안 된다, 알았지?물론 넌 잘 하고 있긴 하지만................오늘 퇴근길엔 아빠가 네가 좋아한 케익을 사 갖고 갈게...그리고 축하 송을 불러 줄께.....- happy birthday to youngran ~~~~!!!..........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9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