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암행이 설친다
때가 어느 땐가?아직도 그런 공직자가 있는가 보다.년말이니 , 설이니 , 추석이니 하는때면 어김없이 그런 단어가 마음을찝찝하게 한다.- 설을 앞두고 상급부서에서 일선기관에 암행감사가 설친다.이런 것에 항상 염두에 두고 개인의 처신에 신중을 기하라.전엔 있었다.적어도, 한 10 년전만 해도...관의 그 오만과 너무도 많이준 재량권땜에...허지만, 지금은 아니다.도대체 누가 뭣땜에 뇌물(?)을 준단 말인지.....뇌물이니, 특혜니 하는 단어는 방송에서나 듣던 소린데?그런데도 여전히 전에 해오던 그런 암행감사란 단어를 쓰고 있다.과연 성과가 있는것인지.............??나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몸에 벤 검소한 생활이 이 정도의 급료에도 잘 살아가고 있고,공직이란 사명감과 명예로 잘 살고 있는데............왜들 그렇게 바라보는 것인가??이번 겨울에 <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을 바라봄서 주민의 반응.물론 대부분은 동참을 했지만,- 높은 놈들이 부정 부패를 하지 않았음 이런 짓을 하지 않아도 되지않아요?지놈들이 나쁜짓은 다하고 서민들에게 이런 짓이나 시키고...참...이 나라가 한심한 나라예요..이해를 한다.분통 터지게 보도되는 그 많은 사람들의 타락과 부정행위들.....이 사회의 도덕성이 여지없이 추락하는 현실.그러나,그런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의 소수에 지나지 않지 않은가?극히 어떤 부류와 어떤 신분에 국한된 애기고 일선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공직자는 부정이란 단어를 잃어 버린지 오래다....지금 구청이든 동이든 일선행정기관에서 아직도 부정과 부패가 사라지지 않고 있단 소리를 들어보질 못했다.그 희망섞인 바램과 바람직한 방향.그 나라가 망하는 것은 부정 부패가 늘 도사리고 있었다.아르헨티나의 것도 결국은 그 깊숙이 도사린 부정과 부패가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우리 사회엔 ( 모르지,아직도 어둔곳에선 그런 부정부패가 진행되고 있는지도...허지만 내가 보기엔 사라진 유물같은데.....................)이젠 공직자의 대 부분은 정직하고 성실하다.어디 하위직에서 부정 부패가 자행되고 있다고 보도 되었던가?( 일부의 다른 부서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주민을 상대하는 구청과 동사무소는 그런 소릴 들어보질 못했다.)그럼 암행도 그런 취약부서에 집중해서 감사해야 하지 않을가?그런데도 자꾸 암행이니 감찰이니, 어떤 규제니 하는 애길 들으며는 슬그머니 화가 난다.- 왜 아무런 잘 못도 없는 우리들.성실히 살아가고, 열심히 직분에 충실한 사람들의 맘을 그렇게 아프게 하는가??그런 구태 의연한 행정.사라진 아픈 지난날의 부끄러운것을 해마다 되풀이되는 암행 감사....이젠 저 멀리 던져둬야 하지 않을가??자꾸 마음이 답답해져 오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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