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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왜 잊혀지지 않는가?

따사로온 봄 날처럼 지속이 되더니 오늘은 좀 쌀쌀하다.jung...왜 널 이렇게 잊지 못한 난.....슬픈 독백을 중얼거리야 하는가...넌 알가?널 그리운 이름으로 다가서서 잊혀지지 않는 다는 걸...그래..순수하게만 느꼈던 내가 바본지 몰라...허지만,너와의 지난 시간들은 왜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은 걸가?네가 뭔데...??너의 그림자가 그렇게 큰 줄은 전엔 미쳐 몰랐었다.네가 내곁에서 사라지고 나서야 난 그걸 느꼈어..jung..언젠가 넌 날 찾아와서 너와의 흔적들을 지우려고 그랬는지..그간의 너와의 쌓은 추억의 사진들.너와 둘이서 만든 사랑의 흔적들..그걸 달라고 했어..그리곤 그걸 박박 찢었지...- 그래...??흔적도 남기지 말잔 애기지....내가 찢을께..하곤 나도 덩달아 그 사진들을 박박 찢어 없앴지..< 그럼 뭐하나?난 이 사진들의 필름은 전부 갖고 있는데....바보..>jung..어느 누구보담도 다정 다감하게 내 곁에 있어 주던 너.......왜 몰랐을가?떠나갈 사람이란것을..너는 모든것들을 한줌 남기지 말고 떠났어야 했는데 왜 내게 아픈기억을 남기고 떠난거냐...그 많은 밀어들..그 많은 시간들..그 많은 아픈 흔적들..넌 그대로 두고서 그렇게 훨훨 날라가 버렸다.이런 일요일이면 넌 전화하고 만나지 못해도 늘 전했지..더욱 이런 날엔 그리워 지는 너...........사랑도 살아가는 일인데.......사랑도 삶의 한 방편인데......그렇게 내 곁을 떠나야 할 절박한 일.그렇게도 필요한 것이었던가?차마 난 널 잊지 못 한다네가 준 그런 날들이 왜 이리도 잊혀지지 않은 걸가..시간이 흐르면, 무심한 시간이 흐르면...그리고 너 아닌 딴 사람에 깊이 빠지면 잊혀질질 알았지.허지만..아니야..결코 잊혀지지 않은 영화처럼 그렇게 생생한 영상으로 남는걸난 들 어쩌란 말이냐....널 망각하려고 너와의 아름다운 기억을 접고 나쁜 것들만 기억하려 했다.아닌거야..점점이나 그런 나쁜 기억마져도 아름답게 각색되어 오는 것..잊혀지지 않을거 같다..jung..나 참 바보지??그래 바본지 몰라..그런데 왜 그렇게 망각이 안되는 건지...??나도 모른 이런 맘.전엔 그렇게도 너에게 당당하던 나..왜 이렇게도 나약해져 버렸는지...?모른다.나..어떡해? 널 잊혀지지 않은 마음을.......먼 훗날에 만날때 우린 다시 애기할수 있을가?우리가 만들어간 사랑의 속삭임을....떠난 네가 미워도 이젠 미련을 접으려 한다아니 노력할께..당분간은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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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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