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습관처럼 ....
습관인가?그녀와 오늘 만나는 날이다,아니 낼로 미루자고 했더니 오늘 기어코 만나야 한단 애기..하긴 어제부터 미리 약속하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운건데 미루자고 하니기분이 좋을리 없지...요즘은 늘 그런 것이지만......나 보담은 그녀가 더 보챈다.생리처럼 그렇게........그녀와의 만남은 과연 의미가 있는가?없다.아니 이젠 어느 정도의 선을 긋고 자제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닐가?과연 그녀와 만남이 나의 어떤 의미가 있는것인지.....?늘 변함없이 그 만남이 편하긴 한데....식상한 것이라고 할가..어떤 비밀 스런 것을 볼수 없다고 할가..그만 이젠 가라고 해야 한다.벌써 몇년짼가??우리가 그렇게 용인되지 않은 그런 만남을 이어간지....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그녀와 더 멀리 달아나려는 나.....나도 어쩔수가 없다.만나고 소주하고 설렘을 앉고 노래방가고..더 가고 더 가는 그런 위치.이젠 우린 어떤 가까운 것이 아니라 냉정한 위치로 돌아서야 한단 생각이다.좋아하면 눈이 먼다고 했던가??시쿤둥한 나..그걸 알아차리고 더 근접하려는 그녀..이제는 모든것을 잊어 버리고 훌훌 벗어 던지고 냉정해지고싶다.어떤 번뇌에서 사라지고 싶다.왜 내가 마음의 어떤 번뇌에 사로 잡혀야 하는것인가........- 어디 가서 술을 먹으러 간다하면 마음이 괜히 불안하고 뛴다...그녀가 그런다.그럴가??그녀가 나를 그런 정도로 생각하고 그릴가...아닐거다공연히 해 보는 소리뿐일걸......왜 내가 술을 마시러 가는데 자기가 불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아야 한단말인가..그녀가 나의 뭐인데.....한때의 외로움을 잊기 위해 그녀에게 깊이 빠져든다 해도 역시나..그런 외롬은 어쩌지 못하고 만다..거기에 머물고 있을뿐.........술을 마시고 쳐다보고 더 가까워 지는 것습관처럼 그렇게 그녀안에 간다.그렇다고 해도 마음의 저변에서 밀려오는 어떤 외로움을 어쩌지 못하고 말지 않은가...........?오늘도 난 습관처럼 그녀를 만났었고 허망된 시간을 소비할뿐..그녀인들 나의 깊은 심연의 외로움을 어찌 잠재우고 그럴건가..그저 입에 바른 소리나 하는 정도지........- 그만 만나야 하는가?아니면 심심하니 더 그저 그런 상태로 만나야 하는 것인가...어떤 결론도 못 내리고 그녀가 태워다 준 곳 까지 왔다...- 이런 지향점도 없는 행진..얼마나 더 가야 하는 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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