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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7 일째

너 에게로 가는 길( 퍼온시 )

너에게로 가는 길엔자작나무 숲이 있고그 해 여름 숨겨 둔 은방울새 꿈이 있고내 마음 속에 발 뻗는너에게로 가는 길엔낮은 침묵의 초가(草家)가 있고호롱불빛 애절한 추억이 있고저문 날 외로움의 끝까지 가서한 사흘 묵고 싶은내 마음속에 발 뻗는너에게로 가는 길엔미열로 번지는 눈물이 있고왈칵, 목 메이는 가랑잎 하나맨발엔 못 박힌 불면이 있고 * 강 현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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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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