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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이회창과 이인제

금년 12 월 19 일은 제 16대 대통령이 선출되는 선거일.요즘 대권주자를 놓고 누가 가장 강력한 당선권에 든 인물인가?하고 가상 대결을 하고 결과가 재미있다.한 나라당의 이 회창 총재와 민주당의 이 인제의원의 가상 대결은 가장 박빙의 승부가 되고 있다.언론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이 회창 총재가 앞선단 것은 같다역시 여론은 어떤 변화를 바라고 있단 해석도 되고 있고 이미 지난 선거에서 대선에 출마한 이회창 총재고 보니 그 명성도 무시할수 없는일..많게는 10 % 이상의 앞선 리드에서 3-4%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단 애기도 있다.어차피 금년말엔 누가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이끌어 갈것인가?가려지게 되어 있다.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5 년간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을 모시고 나가야 한다.그러나...차기 국회에선 대통령의 임기를 연임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조정하고 개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그 5 년동안에 얼마나 의욕적으로 일을 하고 앞을 내다보는 정치를 안정적으로 할건가?권력의 누수현상이니 레임덕이니 하는 말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 아닌가?심각한 권력 누수현상...이건 국가적으로 볼때 심각한 상황이 아닐수 없다.1 년의 임기가 남아있는데도 그 영이 먹혀들지 않은단 것은 얼마나 심각한 위기 상황인가?그래서 중임제란 말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적어도 대통령이 두번을 해야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을추진하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후세에 평가를 받을 일을 할것이란 생각이 든다.이 회창과 이 인제..두 사람은 어쩌면 흥미로운 대결을 보일지 모른다민주당에선 아직은 대권주자가 부상을 하지 않았지만 이 인제 만큼 표를 얻을수 있는 인물이 없단 것도 그의 부각을 점치고 있다.- 이 인제를 뺀 대안이 없단 고민...어차피 이 인제로 낙점이 될거란 예상도 해 본다.막판 김 대중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력을 행사할것이란 애기도 할수 있고 그 참신성에선 고건이든 유 종근 지사든 다크호스가 있긴 하다.아무리 그래도 널리 알려진 인물로 이 인제를 따를자 있겟는가?두 사람의 대결..대법관 출신과 변호사 출신이 비슷하고 같은 충청도출신이란 것도 흥미로운 대결을 말하고 있다.역시 지방색은 또 다시 나올것이고 대선주자들은 그 지방색을 또 다시 이용할 것이고, 그 지역감정은 위력을발휘하고 말거다..젊고 참신성에선 이 인제가 앞서고 경륜에선 이 회창이 앞설거고 보수층과 중산층은 이 회창을 지지 할거고 젊은 층과 개혁층은 이 인제를 지지할거란 예상을 할수 있다.문제는 영남.그 뿌리가 영남인은 현재의 한나라당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한나라당에 표를 줄거고 아무리 자민련이 독자 후보를 내도 그 지지는 미미한 표로 연결되고 말거다정 주영씨가 국민당의 간판으로 나와서 참패를 당하던 그런 재판...그 재판이 되지 않을가?그러나 그 변수는 얼마든지 있다.이 회창과 이 인제의 양자 대결에선 이 회창이 우세하지만, 영남지역에서 박근혜든 그런 비중있는 인물이 나온다면 이 인제는 대승을 거들수 있으리라 반사이익을 얻을수 있으니깐...이유가 어디 있든 그 김 대중 대통령의 뿌리인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호남인의 어떤 사명감같은 것인지는 몰라도 민주당 지지를 할거다...민주당이 이길수 있는 여건은 다자 대결과 대선주자는 절대로 호남인을 선출해서는 이길수 없단 것...- 지역 감정은 슬픈현실이지만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것을 어찌 부정할수 있겠는가?영웅은 시대가 만든다고 한다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도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될수없다.그런 능력있고 앞을 내다 보는 앞선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고 국가가 번영하고 잘 살수있는가?하는 선택은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행동이다.극단의 광적인 나치즘을 탄생케 한것은 독일국민이였지 히틀러라는 일개인이 만든것은 아니지 않은가?일본의 미치광이같은 태평양 전쟁을 유발시킨 것은 일본국민였고 군국주의자였지 천황이 만든것은 아니지 않은가?- 김대중 대통령이 퇴임하고 나면 한국민은 금방이나 김 대중 향수에 젖어 들것이다.그는 결코 쉽게 잊혀지는 인물이 아니니깐..........어느 유명한 외국인이 한 말이다.그럴지도 모른다.현재는 김 대중의 통치 스타일에 염증을 낼지 몰라도 구관이 명관이란 말을 또 다시 하게 될지도 모른다.우린 어제의 향수를 금방이나 느끼는 민족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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