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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日目

送舊 迎新

잘 가라 2001 년이여~~~내 마음의 모든 탐욕과 사악한 마음도 오늘 모두 흐르는 강물위에 띄어보내리,내년엔 말띠라고 하고 그것도 백말띠란다.하늘을 향하여 우렁찬 소리를 지르면서 힘차게 솟구치는 말.그건 희망을 향한 우렁찬 함성은 아닐가?그런데 왜 들 그런가?딸을 나으면 팔자가 사나워서 애를 낳지 않기 위한 것이 붐을 이르고 있단 애기는 참 답답한 일이지내년엔 그렇고 보면 딸 보기가 어렵겠지.이런 미신이 과연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말( 馬 )을 좋아했던 형은 어려서 말을 하두 잘 그려서 벽에 그려 붙여 놓곤 했지.- 갈퀴를 휘날리면서 달리는 말이든가...- 말위에서 활을 쏘는 호동왕자의 모습도 그리고..- 두 사람이 말을 달리면서 싸우는 장면도 그리고..그때는 형이 어쩜 그렇게도 사실화에 가깝게도 그림을 잘 그렸던지...나중엔 박 기당이든 박 광현이든 김 종래 화가든 그런 분의 만화를 보곤 형의 솜씨가 그렇게 대단한 솜씨는 아니란 생각을 하게되었지만 당시는 형이 대단해 보였었지벽에 덕지 덕지 붙여논 그 말의 형상들..기억이 새롭다.어려서 자주 본 탓인지 ?말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은 어떤 동물보담도 더 날씬하고 멋이 있어 보였다.소가 어디 그렇게 멋있게 그린들 멋이 있어 보였던가말은 아니다.고개를 쳐들고 입을 벌리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은 어딘가 보고 있음 상쾌한 모습이다형이 아마도 미술 공부를 지속적으로 시켰다면 멋있는 화가가 되었을지도 몰랐을 거란 생각을 해보곤한다...왜 우린 그런 민간신앙을 믿는 건가.백말띠의 여자가 팔자가 세다는 그런 속설..지금도 그런 띠로 인하여 궁합조차도 거부당한채 실의에 젖어있는 여자들이 많으리라.그런 미신이 헛된 것임을 널리 홍보하고 계도하는 것은 언론의 본령인데.되돌아본 2001 년..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변화가 있었던 날들.어찌 감회가 없을 건가...서부매매센타의 그런 답답함을 탈출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었고 그 갇힌 城에서 칩거하다 보니 편하담 보다는 날 잊어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도 아쉬웠다.나만의 시간을 맘껏 활용하자그런 첨의 시도와는 다르게 그곳도 그렇게 편한 것만은 아니었다어딘가 부딛치고 어디서든 대화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 사람이 사는 사회란 것을 절감했지...그 조용히 보낸 시간들.과감히 떨쳐 버릴려고 했다.내가 서있을 자리를 찾으려는 것도 시도하고..안착이라고 보다는 흘러온 여기 아파트 단지의 썰렁함.그 무표정의 사람들.극단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사람들 배푼것은 극히 없으면서도 그저 받으려고만 하는 이런 사람들여긴 사람의 냄새가 없다.어딘가 삭막하고 너는 너 나는 나의 식의 극단이기주의가 살고 있을 뿐어떤 연대의식이나 이웃을 되돌아 보고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런 정경은 보지 못했다그저 단단하게 이웃과 단절하고 그 안에서 나와 가족의 행복만이 그 삶의 전부인양 살아가는 그런 비정함만 보일뿐....아파트 단지라는 그런 공통점인가?이런것들이 우리의 모든 미풍양속을 앗아 가버리고 이웃과 단절하고 년령이 많은 사람을 경원시 하는 못된 풍습이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그렇게 자기들은 시간이 지나서 와서 뭐를 해 달라 어떤 서류를 떼달라 하고 말을 하는 자들그러나 배풀고 나면 고맙단 말 한마디 없는 이런 삭막함..몇천 만원짜리 밍크 코트를 걸치고 와서 거들먹 거림서도 몇백원의 주차비가 아까워서 불법주차하고 나서 딱지 떼고 나면 관을 욕하는 그런 사람들...여긴 그저 침묵과 무표정과 자기 자신만이 있을 뿐이다.이런 곳에 왔다.그저 조용하단 이유로...사람의 어깨가 따듯하고 인정이 오가고 만나면 반가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곳이어야 한다.차 한잔 같이 나누면서 대화하고 정담을 나눌수 잇는 곳그런곳에 있어야 한다여긴 어딘가 삭막하고 모든것들이 아파트의 시멘트 벽처럼 그렇게 차디차다.여기에 오면 그렇게 생리적으로 되어 버리는가?化石같이 그렇게 차디 차게 변해 버리는 인간들의 심성.모든 사람들이 표정이 없고 화석처럼 그렇게 차게 느껴지기만 하다.다시 다른 곳으로의 비상을 꿈꿔야 하는가?그리고 9.11 미국의 심장부 무역센타의 비행기 폭파 사건은 미국은 물론 이웃나라들이 한참이나 떠들썩한 사건...빈 라덴이 은신하고 있단 이유만으로 주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을 첨단 무기를 동원해서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미국의 그 오만...그런데도 세계는 어떤 저항도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지..자기나라에 불통이 튈가 전전긍긍하면서...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리고 가난한 나라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었지만 그들이 찾고있던 라덴은 어디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절반의 승리...힘이 있는 나라 미국..그들은 자국이 테러를 받았다고 한 나라를 그렇게 초토화 시켜버릴수 있을가?그럼에도 어느 누구하나 맹렬한 비난을 못하고 있던 지난 날들...이젠 미국은 세계 어느나라라 해도 테러 운운하면서 침공해도 어디거 견제를 당하지 않은 초 대국이 되어 버렸다..지하 300m 를 완전초토화 시켜 버리는 그런 첨단 무기..그래서 탈레반의 지하 벙커는 모두 엉망으로 되어버렷던 것은 아닌가?구소련이 그렇게 10 년간을 심혈을 기울여 싸운 나라 아프간..그건 험준한 산악지대란 것을 십분활용한것..그런 이유로 아프간의 탈레반은 미국이 침공하면 구 소련의 운명을 받을 거란 말로 공공연히 장담했다..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탈레반은 완전 붕괴되고 여기엔 친미 국가가 새로 구성될거다.필립핀과 인도네시아의 여성대통령의 탄생..두 대통령이 부정으로 물러난 대통령의 뒤를 이어 새로 되었단 것이 공통점이고 두 여성 대통령이 화려한 집안의 배경으로 그렇게 권좌에 오른 보통사람들이 아닌 특권층이었지...둘다 부친이 대통령을 역임한 딸들..아시아에서 그런 남성의 편견을 깨고 이렇게 여권이 신장한 것은 우리나라도 영향이 있을거란 애기.박 근혜 한나라당 부총재가 대권도전의사를 하는 것도 이런 영향일거다.하긴...여자라 해서 대통령이 되지 말란 법이 어디 있는가?허지만 우린 전통적으로 남성 우월주의 나라가 아닌가?여성들에게서 표가 덜 나올지도 모른다여자들의 어떤 질투 같은 기분..암튼 지난 2001 년도 한해...오늘이 서서히 다가왔다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함차게 뛰는 백말같은 기상을 갖어 보자.다가오는 2002 년의 한국그리고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가 지상목표가 아닌가?나도 국가도 발전이 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송구 영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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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5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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