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아도니스의 연가 (퍼온시)
- 최영미 너의 인생에도한번쯤휑한 바람이 불었겠지바람에 갈대숲이 누울 때처럼먹구름에 달무리질 때처럼남자가 여자를 지나간 자리처럼시리고 아픈 흔적을 남겼을까너의 몸 골목골목너의 뼈 굽이굽이상처가 호수처럼 괴어 있을까너의 젊은 이마에도언젠가노을이 꽃잎처럼 스러지겠지그러면 그때 그대와 나골목골목 굽이굽이상처를 섞고 흔적을 비벼너의 심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헤엄치고프다, 사랑하고프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1-12-28
조회 : 580
댓글 : 0
댓글 작성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