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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피곤한 휴일

영빈 예식장은 다른 사람에게 봉투만 보내고 오늘은 아침부터서 여기 저기로 돌아다녔다.세현일 델고서....- 88 체육관 나이키 마지막 창고 개방......혹시나?하고 세현일 델고서 거길 갔다,전에 새마을 본부가 있던 그곳엔 이젠 거대한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었다.전망이 좋아서 분양시에 밤을 지새고서 기다렸단 거기...뒤엔 우장산이 버티고 있고 멀리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라 그런 것일가?88 체육관에서 하는 나이키의 세일 행사땜에 들어온 차로 그 혼잡은 말할수 없었다이럴가봐 차를 두고서 버스로 갔지...말이 나이키 창고 개방이지 이건 반액 세일이었다.요란 시끌 벅적하게 선전한 것은 이름도 없는 것들이고 유명메이커인 나이키는 체육관안에서 있었다.유명메이커는 너무도 비싸다.그렇게 가격을 붙여논 것인가?50 % 세일이 보통인데 오리털 파커가 10 만원이다 그게 세일가격이고 언제 출시된 것인지.....그게 보통이고 내가 좋아서 쳐다보니 이건 세일가격이 18 만원..세상에....누가 이걸 세일가격이라고 할건가?나이키의 브렌드가 있다 하지만 대체 이 가격이 정상가격인가?나이키의 명성을 앞세워 다른 이름없는 업체 들이 장사하기 위한 수법같다이름없는 메이커들은 체육관의 복도를 따라 줄지어 팔고 있지만 그것은 보통의 정상가격이지 세일가격은 아니다.눈감고 아옹....그런 격...이게 무슨 창고 개방이고 정리 한다고 그렇게 요란스럽게 선전하고 그랬을가?아무리 둘러 보아도 비싸서 살수 없을것 같아서 둘러 보다가 세현이 운동화만 하나 사고 나왔다..- 이런 선전을 순진하게 믿은 내가 바보지...누군가 그런다.- 나쁜 놈들 이런식으로 요란하게 선전하고 일단은 손님을 오게 한다 이거지..그래 놓으면 일단 온 손님은 사게 되어있으니깐,,,요즘은 이런 나쁜 놈들이 너무도 많아...아유...이거 휘발유값만 나갔군...그 사람 말처럼 그런 수법을 쓰는지도 모른다.어디 메이커 하고 요란 하게 선전하고 해서 가보면 이건 그 메이커는 몇개뿐이고 대부분은 이름도 없는 시장수준의 물건들뿐.....이렇게 사람들을 현혹시킨다.하긴...그렇게 선전하지 않으면 누가 오기나 할가....오늘은 어떻든 세현이 오리털 파커를 사야 한다오늘 마무리 하고 말아야지.둘이서 구로공단으로 갔지.나도 맘에 맞는것이 있음 살려고....거기도 가격은 만만치 않았다.허지만 여기선 더 물러설수 없다.여기 보담 더 품질을 보장받고 더 쌀순없으니깐....영 에스에스페션에선 세현이 오리털 파커를 사고....오리털 조끼도 샀다.난 아무리 해도 맘에 맞지 않아서 입어 보곤 그냥 나오고 말았고..난 골덴 바지하나 덜렁 샀다.코오롱 모드의 오리털 파커가 맘에 맞았지만 반액이 18 만원...그러나 ...옷을 살땐 몇년을 바라보고 사야 하고 그 값보담은 스타일과 다자인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담에 사는 것은 숙제로 남기기로 했다.그러다 보니 점심 먹는 것 조차 깜박 잊고 다녔다.세삼 다리가 아프고 배도 고프다....둘이서 식사도 못 하고 너무도 정신없이 돌아 다녔다..라코스테의 상표로 유명한 서광 모드....전엔...jung과 자주 오던 곳이었다.늘 그녀는 먼저 옷을 골라주고나서 자기옷을 고른 그런면을 보여주었다.그때 같이서 다님서 산옷이 얼마던가?그녀는 늘 옷을 사면 여길 오자고했다.옷은 역시 그 명성에 걸맞게 값을 한단 말이지...같이 다님서 산 기억들이 새롭다.전엔 서광제품만 취급했는데 요즘은 여러업체가 입주해 있다....겨울옷 시즌이라 선가?여기 저기 창고개방 운운하는 선전지가 눈길을 끈다거기 가도 여기와 별다른것이 없다.구로동에 오는 이윤 단 한가지.제품에 속을 염려가 없단 이유.메이커가 분명한 제품만 취급하니깐.....오늘 발이 아프게 돌아다녔지만 내가 정작 필요한 것은 사지도 못하고 오고 말았다.다음에 또 한번 와야 되나 보다.올 겨울은 내 오리털 파커도 하나 사야 하니깐...그렇긴 해도 ..- 야 이거다 바로 내가 원하는 제품이...하는 것이 없으니 그것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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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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