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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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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이층 노래방으로 y를 불러내 대화했다.역시 그는 우리가 보통으로 생각하는 것도 좀은 유별나게 생각하고 있는 좀 별다른 성격의 소유자 였지.- 마찰없이 살려는 사람을 너무도 괴롭혀서 폭발한거다.- 내 나이에 이젠 더 이상 못 다닌다당신은 아는가?얼마나 스트레스 받고서 다닌단 사실을 이해하는 건가....- 그만 둔단 생각에 집안에선 반대가 심하다,허지만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몰라서 한 소리고 내가 판단 한다그만둔단 생각은 전에도 죽 생각했던 생각이고 이번 사건 과는 별개의 문제다...그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그 나이에 대한 모멸스런 자아...다른 친구들은 다 승진하고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혼자서만 외톨이로머물고 있단 자괴감...나이 어린 후배들의 어떤 비아냥거리는 소리...다 이런 것들이 작용해서 마음을 괴롭힌 거다.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다 애로가 있고 스트레스 받는다어찌 당신만 받는단 생각을 하는가?그만둔단 애기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가정의 어떤 책임문제가 따르는 문제다확실한 결심을 하기 전에 내가 뭣을 할건가 하는것을 결정하고서 그만 둬라...무작정 그만둔단 것은 곧 바로 후회가 따르고 가정의 평화가 깨질수도 있다 그만 둔다해도 이번일은 다 마무리 하고 나서 천천히 해도 된다.왜 그렇게 서두르는가?- 모른소리 마라.하루가 여삼추 처럼 초조한 심정을 왜 모르고 하는 말인가?단 몇분을 앉아 있는단 사실이 바늘 방석이다..이젠 마음을 결정하고 조용히 나갈려나 보다.참 사람의 심정은 모른다,어쩌면 그런 결정을 금방에 할수 있는 것인지?오비이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할가...정정당당하게 나가면 되는 것을.....y 의 누님이 전화했다사표만은 극구 만류 해 달란애기...- 이성을 갖인 사람이 어찌 우리말을 들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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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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