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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日目

강대국

2001 년 9 월 11 일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국의 무역센터 건물의 폭파 장면은 여태껏 보지 못한 미국에 대한 원한에 가득찬 아랍세계는 그 사건을 자기들의 승리로 알라신의 지혜로운 것으로 떠들고 그랬었다미국은 즉각적인 항공기 공중 납치와 그 배후로 아프가니스탄을 지목하고 빈 라덴을 유력한 용의자로 선포했다.어떤 식으로 응징하는가?매파인 부시가 과연 어떻게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테러와의 전쟁을 명예롭게 마무리 할것인가?화학무기와 세균의 공포...한때 미국은 그런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시의 지도력을 의심하곤 했던 것도 사실....그러나...구 소련이 10 년간을 그들과 싸웠어도 승리하지 못하고 물러간 전례가 있었으나 미국은 서방세계의 여론몰이를 하면서 아프간을 초토화시키고 말았다.이젠....마지막 탈레반의 저항지인 칸타하르를 집중공격하여 외국인 용병을 전원 사살하고 거의 전쟁이 마무리 단곈가 보다...- 빈 라덴의 생포나 사살은 시간문제...이런 호언에도 불구하고 라덴은 아프간의 어딘가 숨어있을거란 보도..그렇게도 지독히도 숨어서 아프간이란 나라를 초토 화 시켜 버린 라덴의 존재...한 나라의 정권이 완전히 붕괴된 테러...- 과연 테러를 지원했다고 그 정권을 축출한 것이 아니라 정체을 완전히 바꿔 버린 이런 전쟁...정당한가?이젠 아프간은 어느 정파가 정권을 잡든 미국의 눈치를 볼수 밖에 없는 현실...미국의 비위를 거슬렸다간........탈레반의 신세가 되지 말란 법이 어디 있는가?이유야 어떤 이유를 대건 그건 그들의 언론플레이니깐.....아프간의 붕괴를 보면서 비정함을 느낀다.아직도 세계는....정의와 평화 운운하지만 진정한 평화는 어떤 것인가?평화가 전쟁을 해야 하는 것인가?그들의 잣대로 바라본 평화가 바로 이런 것인가?미국이란 나라의 이해에 맞아 떨어져야 하는 것이 평화로운 것인가?아프간을 정복한 단맛을 느낀건가?미국은 테러무기를 지원하거나 생산하는 나라는 사찰을 받아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곧 바로 자기들의 동네 북인 이락을 침공..이락을 그들은 또 다시 본때를 보여주잔 애긴가 보다.훗세인은 아직도 건제하고 있는데 이번의 아프간의 전례로 해서 훗세인 정권을 무너뜨릴려는 것인가?그러나...아랍국가의 맹주를 꿈꾸는 훗세인...그는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과는 다르다.그렇게도 미국이 미워하고 그렇게도 지속적으로 고립정책을 고수하고 나가도 그들은 건재하다.이래도 되는 것인가?어떤 응징할 명분도 없이 일국을 적대 관계란 이유만으로 공격해도 되는가?전에는 소련이란 거대한 다른 이념체계가 견재하고 있었다.그런 탓에 미국도 감히 어느 나라를 이렇게 맘껏 농락(?)할 입장이아니다이런 전쟁은 완전히 세게를 공포로 몰아 넣는 것이 아니고 뭔가?-미국의 비위를 거슬리거나 적대 관계를 유지하다간 저런 나라의 전철을 밟을것이다..하는 멧세지를 보내는 것....강대국이란 미국..그들의 정의는 별다른 것이 아니다자기들의 이익에 배치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자기들의 행보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은 제거하고 그 제거작업은 바로 정의로운 행동이다...이런 교만.이런 파렴치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자기나라의 일부 건물이 테러 당하고 인명이 손실을 입었다고 한 나라를 침략해서 그 나라를 초토화 시켜 버린 나라가 있었던가?보지 못했다.미국은 이 시대의 어떤 나라보다도 교만과 오만에 차 있다..어떤 약소국도 자기들의 비위를 거슬려선 살아갈수 없다는 것을 힘으로 부여주는 것이 아니고 뭔가?입만 열면 세계의 평화니 정의니 하는 나라가 행동은 아니다...테러 지원국이 어찌 이락만 해당되겠는가?어쩜 이락은 미국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미국의 동네북인가 보다.이락인들도 참 바보 스럽다.그렇게 침략을 당하면서 살바엔 차라리 훗세인을 축출하여 미국의 괴뢰정권을 세우면 살기가 편해 질텐데......아무리 훗세인이 결사 항전이니 아랍세계의 단결을 호소 하지만....꿀먹은 벙어리 처럼 입을 다물고 있는 아랍인들.몸만 사리고 있질 않은가?요즘은 가다피도 왠지 그렇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결코 미국을 건드려선 어떤 이익도 없단것을 알았을가?겨울은 다가오고 가난과 추위에 죽어가는 죄없는 아프간인들...이젠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이 아프간에서 끝났으니 민간인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할것이다.그 아프간 인들은 누구보다도 평화로운 삶을 갈구한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이 아닐가??조국이 초토화 되어버린 현실에서 과연 그들은 미국이란 나라를 어떻게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평화를 위해서 이렇게 자기의 보금자리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미국을 호감으로 바라볼가?세월이 가도 그들은 그 미국이란 나라를 잊지 않을 것이다.그들의 눈에 미국인은 조용한 자기나라의 국민을 도륙한 침략의 원흉으로 그려지지 않을가?미국은 우방이 아니란 것을 체득하게 한것이 아니었을가?새로운 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넘어야 할 산이 앞에 놓여있는 아프간..- 민족의 분열이 얼마나 엄청난 댓가를 치른 것인가를 아프간의 사태로 우린 알아야 할것이다...남북이 갈라진 현실..............그것도 결국은 민족이 대동단결하지 못한 틈새를 파고 들어선 강대국의 논리에 의한 분할이 아니던가?그때 우리는 해방의 기쁨을 만끽할것이 아니라 민족의 장래를 좀더 현명하게 바라보고 강대국의 입김이 들어올 틈새를 차단했어야 했다좀더 이승만 대통령이 단독 정부를 구성하지 말고 더 기다려서 김일성과의 허심탄회한 대활 해서 통일 정부를 구성했다면?오늘의 분단은 없엇을것이 아닐가?공산화 되었을 거라고?그랬을가?아니 중립국처럼 있다가 어떤 논리로든 하나의 나라로 있어야 하지 않았을가?자기들이 정권을 잡아야 한단 논리...그들은 정권이 문제엿지 통일이니 민족의 대동단결이니....하는 단어는 안중에도 없었을거다.김구와 같은 애국지사만 살아서 좀더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단독정부를 구성하지 않고서 통일 정부를 세웠어야 했는데....그 분단의 장벽 반세기.....깨우친 지도자가 없었던 탓에 우린 이렇게 민족에게 아픔을 주고 있질 않은가?살았어도 만나지 못하는 인간의 비애..그건 다 지도자의 판단 잘못으로 빚어진 응보란 것을 잊어선 안된다.힘있는 자가 역사를 창조하는 것.역사는 가도 그런 힘의 논리는 엄연히 살아있다....- 평화는 강대국이 부르짓는 허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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