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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일째
꿈이 겠지요?( 퍼온시 )
어느 날 그대는 꽃같이 내게로 왔지요.하얀 구름, 보슬비같은 속삭임,박꽃처럼 순백한 사랑을 내 가슴에 심어주고그리곤......강물처럼 가버린 당신.꽃들이 시샘하는 봄의 가운데서 늘 당신은 화려한 몸짓으로 ,나비춤같은 춤을 추고때로는 목마른 잎사귀에 내리는 달디단 이슬처럼사랑을 주고서..지금은 그런 날들이 기억에도 가물거리는추억으로 되어 버리고 말았지만,산다는 건,사랑을 한다는 건,저 낙엽지는 외로운 산등성이 처럼주위가 썰렁한 견디기 어려운사무친 고독임을 .....꽃처럼 아름다운 그대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사위여진 이름이제는그 이름 허공에 흐르고이 우수어린 가을 밤이시린 아픔으로 오더이다.사랑....그 사무친 고독임을 왜 몰랐는가?그대..그런 날들이 꿈이겠지요?....- 구 영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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