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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휴일

오늘도 낼도 휴일이다이런 연이어 휴일날은 어떤 계획을 세워서 가을이 지는곳을 가던가 아니면 철지난 바닷가라 하더래도 나가야 한다철이지나면 어떤가?여름에 북적되는 그런 소란 스러움보다도 더 조용하고 멋진 시상이 떠오르는 바다가 더 좋지....그것이 안되고 있다그런 생활을 꿈꾼단 것은 정신적인 여유가 있어서 인데 요즘은 왠지 어떤 여유가 없다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그녀가 어떤 낼의 계획이 있어서 등산을 못갈것 같단 애기를 어제 해서 혼자 관악산에 간단 것이 어쩐지 좀 쓸쓸할것 같아서 낼로 미뤘다혼자선 가보는 것이 습관화되지 않아서 인지..가기가 싫다이젠 혼자 다니는 것에도 익숙해져야 할텐데.....고독에 능숙하기...그래야 하지 않을가?인간은 원래가 고독한 존재니깐...오늘 오후에 재회하잖다.낼은 어차피 다른곳으로 가야 하는 입장이라서 오늘을 그대로 보낼수없단 애기지....그런 그녀의 욕심,자기의 시간을 철저히 이용하고 ㅡ그런 여유있는 시간에 나와의 재횔꿈꾸는 그녀의 부지런함...재회하는 것도 어떤땐 싱거운 재회가 되긴 하지만 내가 그렇게 딱 잘라 거절을 못하는 이유도 기실은 그런 그녀와의 만남이 싫지 않은 탓이지- 그녀와의 재회.차 마시고 대화하고 농담하고 ....하는 이런 일연의 일들이 언제 싫어져서 제 길로 가야 하는 것인가?나도 그녀도 모른다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간에 어떤 부담을 주지 말잔 애기를했지만그 실현 가능성은 어떨지 모른다...그래서 외부의 시선을 피해서 멀리 바람을 쐬러 갈때도 있고 어떤땐달리는 차에서 데이트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헤이지고 난 뒤에서 오는 그런 쓸쓸함....그녀도 같으리라.인간은 아무리 의미있는 만남이라해도 늘 그 다음은 쓸쓸하니깐...- 오늘도 설레는 가슴을 안고 만나야지그녀나 나나 이젠 이런 만남에 능숙한 존재들이고 만나지 않은 것은 어떤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생각땜이다...가을 햇살이 너무도 좋다..낼은 누구 하고 산에 갈가?곰곰히 생각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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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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