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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구름같이( 퍼온 시)

- 노 천명 -큰 바다의 한방울 물만도 못한내 영혼의 지극히 작음을 깨닫고모래 언덕에서 하염없이갈매기처럼 오래오래 울어보았소.어느날 아침이슬에 젖은푸른 밤을 거니는 내 존재가하도 귀한것 같아 들국화 꺽어들고아름다운 아침을 종다리처럼 노래하였소.허나 쓴 웃음 치는 마음삶과 죽음 이 세상 모든것이길이 못풀 수수께끼이니내 인생의 비밀인들 어이 아오.바닷가에서 눈물짓고이슬언덕에서 노래불렀소.그러나 뜻 모를 인생구름같이 왔다 가나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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