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0 일째
秋 夕 ( 퍼온글)
박남수 고향(故鄕)을 떠나서 바라보는 중추(仲秋)의 달은 그리움의 거울. 이북(以北)에 계신 할머니를 그리며 미주(美州)에 간 아내를 그리며 내가 지금 귀뚜라미처럼 추운 몸을 떨고 있다. 어디를 향해 빈 뜰이 있어 달빛은 푸르지만 이번 추석(秋夕)에는 단란한 가정(家庭)에 모일 사람은 많이 비어 있다. 가까운 친구가 찾아와도 차(茶) 한 잔이 고작이니 집이 있어도 비어 있는 가정(家庭)이 거리의 다방(茶房)보다도 못하구나. 세월이여, 지금은 내 가슴 속에도 낙엽(落葉)이 진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1-09-30
조회 : 407
댓글 : 0
댓글 작성
배가본드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