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새벽 재회
새벽 4 시 ..어제 그녀와 약속했지어김없이 나와서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는 그녀.참 그런 정성도 쉬운일이 아닐텐데....??내가 뭣으로 그녈 그렇게 얽혀 매고 있는 탓인가?확실히 지금은 나 보담은 그녀가 날 더 좋아하는것 같다.사랑인가?그래도 사랑이란 단어를 잘 쓰지 않고 그녀는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그렇게 부른다.- 사랑한다고....새벽 4 시는 희끄무레한 밤안개가 아직은 걷히지 않고 있다.가로등도 희미한 불빛으로 가물 가물 거린다.새벽 드라이브...그녀는 운전을 하고 난 그 옆에서 편한 휴식을 취한다- 내가 운전을 배워서 이렇게 고생 한다니깐....- 그럼 배우지 말면 되잖아?- 그래도 배운것을 어떻게 놀리고 있어요?난 가끔 참 고맙게 생각해요..내가 어찌 운전을 할려고 감히 맘이나 먹었겠어?옆에서 자극을 주는 바람에 억지로 이를 갈고 배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잘한 일이고 당신이 고맙단 생각이 들어요....우장산으로 갔다늘상 가는 우리의 데이트 코ㅡ스....새벽이라 거긴 그래도 몇몇이 아침등산을 하는 사람이 보일뿐....조용하고 공기가 맑기 땜에 가곤 한다.차안에서 둘의 시간과 엉키기 좋은 시간(?)도 되고,,,,그녀의 달디단 대화와 그녀의 어떤 유혹도 느끼는 순간들....그래서 그녀는 그런 시간을 만끽하려고 자주 차를 갖고 나온다둘의 세계는 차 안보다 더 좋은 공간이 어디 있는가?둘의 세계선 우린 어떤 부끄러움도 망각한채 그렇게 시간을 만끽한다여자의 표리 부동한 언행....그리고 자신의 한말에 대한 어떤 해명도 없이 감정에 치우쳐 지곤 한다그녀jh....오늘도 그녀는 열정을 맘껏 발산하는 뜨거운 여자일뿐....깊은 대화가 필요없는 순간들을 만끽했다..그 둘의 공간은 이렇게 둘을 용기 있는 분위기로 바꾸고 사랑하기 좋은분위기를 연출하곤 한다...사랑인가?사련인가?모른다. 그리고 그녀도 구태여 그렇게 그런 위치를 선을 그을려 하지 않는다 그저 만남은 엉킴으로 더 깊은 사랑을 확인하려고 한다....아직은 그녀가 나의 중심에 서 잇긴 하지만....전의 jung과 같은 불편함은 없다늘상 그녀는 나의 마음을 읽고서 가려움을 긁어 주려 한다날 끔직히도 사랑한 것 같고 끔직이도 배려를 하다가도 하나의 조건을 채우지 못할땐 그녀는 그렇게 표독스런 여자가 되어 버린다언제 그렇게 열에 들떠 사랑한다고 했던가?하던 것 처럼 그렇게..........아직은 사랑의 감정이 남아있는 그녀와 나..나에게 더 깊은 집착으로 내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그녀...그녀는 아직은 자기의 최선을 다 하고 있다..자기 나름대로는.....사랑의 감정과 자기의 개인 생활을 엄격히 구분하고 대하는 이성적인 태도도 맘에 든다그런 정신상태는 어떤 사랑에 빠져도 자기의 중심을 잡고 처신하기 땜이다 그런 그녀의 현명한 처신이 나는 좋다.- 사랑이란 단어 앞에 모든 것을 던져 버리고 물불을 안가리고 대쉬하는 다른 여자들...요즘 여자들은 가정이나 가족관계를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이혼이란 것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을 하는것 같지도 않고 ...그저 홀가분하게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는 당돌함....그렇긴 해도 그녀는 다분히 보수적이라 어떤 가정의 파탄이니 이혼이니 하는 것은 상상을 할수 없다...- 사랑을 위해서 죽을수도 있다던 jung의 어떤 열정같은것은 적지만 그런 광적인 사랑은 피곤하다 어떤 문제를 이르킬지 모르기 땜이다..오늘 우장산공원의 호젓한 빈터....그리고 신선한 새벽공기...그녀와의 열정어린 사랑의 확인 .....그리고 다시 까지산으로 운동을 한 30 분이상했다...- 진정 그녀는 날 사랑하는 것인가?그렇긴 해도 못 믿을 것은 여자란 말을 난 아직도 믿는편이다......그 만큼이나 여자들은 표리 부동한 언행을 거림낌 없이 하는 편이니깐가을은 이렇게 새벽을 열면서 오는 가 보다....바람이 한결 쉬원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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