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7 월도...
7월도 오늘이 마지막이다금년의 7 월은 장마로 시작되고 장마가 끝나지 않은 지루함으로 점철되고 있나보다...하반기...8 월이 와도 하릴없는 것들은 아니 어떤 뚜렷한 비전은 찾을수 없겠지만그렇게 세월은 어김없이 가고 만다....이 장마가 끝나고 나면 또 다시 태풍의 공포로 떨어야 하고.....-인간은 이렇게 종말없는 어떤 고통의 연속으로 살다가 사라지는것은 아닌가?금년도 하반기...어제 동장이 그런다.- 이번 우리의 조금의 격려금은 우리가 좀 덜 쓰고 아내가 입원중인 사람과 또 지난번 여기서 떠난 k 계장도 전별금 조로 조금 주는게 어떨가요?- 네...좋죠..동료 부인이 입원하고 있다는 데야 돈 10 만원은 너무 간지러운 돈이죠.그리고 그 k 계장이 여기서 떠났고 또 그 양반이 좀은 여기보담도 못한곳으로 갔으니 위로 차원에서도 좀 생각해 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요..아마 직원들도 반대하진 않을 겁니다....그럴거다역시 동장이란 직분은 늘 이렇게 여러면을 생각하는 마음씨를 갖고 있다상부의 조금의 위로금....그걸 동료직원을 위해서 주자는 대에 누가 반대 하겟는가?좋은 사람에 틀림없다.늘 남의 입장을 배려하는 그런 자세....바라보면 우리주위엔 나보다도 더 못한 직원들이 많다...그들은 가난해도 어떤 자존심 땜에 말을 못하는 것뿐...부인이 부인병으로 장기간 동안 입원해야 하는 입장인 백 모직원...직장에서 밤엔 부인의 간호를 해야 하는 입장....그 얼마나 힘이 들가?그런 지경을 바라봄서도 모른체 한단것은 동료로써 도리가 아니다.가난한것은 어쩔수 없다고 해도 남의 불행을 그대로 모른척 하는것은 스스로 동료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뭣인가?그때 ....회칙에 의하면 입원시엔 10 만원이 고작이다겨우 10만원....수술을 하는 마당에 겨우 10 만원을 주는이유가 타당치나 한것인가?그런실정을 간파하고 동장이 먼저 제의 한다....우리가 소주 한잔 덜 먹고 남의 고통을 반감한다면 좋은 일이 아닐가?사람은 자기가 곤란에 처했을때 받은 어떤 도움을 잊지 못하는 법이다주는자는 기억을 잊고 살진 몰라도 헤택을 받은 사람은 잊지 못하는 법나도 그런 기억이 있다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그 먼거리 전라도 까지 내려왔던 사무장과 민원 주임과 그리고 서무주임들......그 먼 전라도 까지...그것도 밤을 지새우고 얼마나 추웠던가?눈이 너무내려서 택시도 안갈려고 하였단 것도 나중에 들었지...잊혀지지 않은 유 경림씨....그리고....그들은 잊혀졌는지 모른다그러나 ....나는 그들이 베푼 그런 은혜를 잊지 못한다 아닌 잊을수 없다.....-남에게 잊혀지지 않은 좋은 추억을 심어 주고 산단것은 얼마나 아름답고 보람된 일인가?의의도 있는 삶이고.......나도 누군가의 기억에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서 그들을 도울수 있는 뭣인가를 끈임없이 발견하자...내가 그 뭣인가의 어떤 작은 도움이 된단 사실이 바로 보람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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