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休 息
집에서 하루 동안쉬었다.어차피 발령은 의회가 끝나는 11 일이후나 받을것 같고....수요일이 될 것 같다아마 오후 2-3시 사이에...편안하다집에서 이렇게 맘 편히 쉰다는 것도 재미있군...jh와 오후에 등산가자고 했다가 취소 하고 말았다이렇게 더운 오후에 산에 간단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등산도 이렇게 더운여름은 아침 이른 산행을 하는것이 좋다피곤하지 않아서...한참 더운 오후 2 시경에 산에 오르자니...쉰다는 것..가만히 생각을 해 본다.퇴직하고 난후에 과연 나는 이렇게 일상을 편안히 쉴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고 논단 것이 맘 편한 일인가?그렇게 졍년을 마친후를 한번 그려 본다..그때도 등산을 가는것이 유일한 재미로 끝나고 마는 것인가?누구랑?그리고 맨날 관악산을 간다?재미없을거 같다.일상에서 자기 만의 시간을 갖는 다는 것...그리고 보람을 찾는단 것은 미리 준비 해둔것이 좋을거다..아직은 정년을 몇년 앞둔 동작구의 이 우태...얼마 전에 전화해 보니 그가 명퇴를 했단 소식이다..하긴 맨날 관둔다고 입버릇같이 떠 벌리던 이 우태...뒤가 궁금하다.그래도 그만 둘때는 전화라도 해줄줄 알았는데....참 무심한 사람...명퇴를 하고 어디로 갈만한 곳도 없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이 남의 일처럼 보이질 않는다..몇년후엔 나도 저런 사람들과 같이 되어가는것이 아닐가?나는 뭣을 한단 말인가?지금은 전무하다,어떤 대안도 어떤 방안도 난 갖고 있질 않다.그저 닦치면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낫다는 그런 안이한 사고...오늘 하루 쉰다는 것은 재미가 있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쉰다는 것은 어쩐지 재미 없다..어떤 삶의 보람을 잊고 산다는 것....생활의 리듬이 깨진다는 것....그래서 정년을 맞고난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팍팍 늙어 가나 보다..어떤 생활의 리듬을 잃어 버리고 사는 사람들...난 어떻게 살아가야 할가?이런 것도 곰곰히 따져 보고 대응책을 세워 보아야 한다..- 아직은 어떤 뚜렷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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