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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1950 년 6 월 25 일

벌써 민족 상잔의 비극이 일어난지 51 년...아직도 그 당시의 비극으로 이산 가족 1000 만명....이산의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그 사람들........아니 한번 헤어진 혈육이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도 모르고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어언 51 년을 맞았건만 그 슬픔은 아직도 가시지 않고서 상처로 남아있다...50년만의 짧은 상봉으로 한을 달래야 했던 이산 가족들그 눈물의 상봉장엔 어디 공산주의니 민주주의니 하는 이념이 구분되었던가?양 처럼 순한 우리민족을 이렇게 오랫동안이나 이산의 아품으로 간직하게 한 정치 지도자가 누구인가?민족을 전쟁의 참화로 끌어들인 역사의 죄인은 누군가?우리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의 와중에서 살고 있다전쟁이 발발한지 50 년이 지났건만 전쟁을 이르킨 원흉들엔 아직도 민족의 심판을 못하고 있다..그러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역사는 그 준엄한 책임을 물을거다...3 년동안을 전쟁의 참화로 인명 피해를 입게한 그 전쟁....- 인민해방 전쟁이란 미명으로 우리 민족을 이간시키고 전쟁의 공포로 몰라넣은 그런 민족의 배신자들....언젠가는 ....그 준엄한 심판을 해야 할것이다....그리고 ...그날의 격전으로 이름모를 골짜기에서 외롭게 묻혀있을 무명용사들...아직도 햇볕도 보지 못하고 가족도 모른체 그렇게 떠도는 원혼들...지난 3 월 부터 유해 발굴로 122 구를 발견했단 보도..차마 ...눈을 감지 못하는 그분들을 찾아서 편안히 쉬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가 할일이 아닌가?그 유해 발굴은 지속되어야 한다...그 분들을 기리는 것은 바로 우리가 평화를 구가하는 것도 그분들의 헌신이 아니었담 어림없는 일이기 땜이다....지난 역사에 대한 교훈....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민족은 발전을 못한다 했던가?그리고 역사는 같은 것들이 반복된다고 했던가?그리고 역사는 늘 힘있는 자들에 의해서 좌우 된단사실...오늘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미국이다그들은 막강한 경제력으로 지금 초 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다..그들의 논리에 의해서 여러 나라는 다른 평가를 받는다..자기들의 국익에 이익이 되어야 우방으로 취급하는 미국....두 초강대국으로 재편되었던 세계가 소련의 헤체로 인하여 유일한 강국 미국은 지금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李 光輝 전 싱가포르 수상...- 앞으로 미국이 50 년동안은 국제 사회에서 번영을 구가할것이다..이렇게 갈파했단다..그것은 튼튼한 경제력이 밑에 깔린 이유다....6.25가 얼마나 엄청난 전쟁이었는지....?인간이 인간적인 대접을 못 받던 그런 전쟁...전후 세대가 어이 알건가?우리의 선현들이 목숨을 바쳐서 지킨 이 나라..지금 남과 북은 그런 전쟁의 상처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휴전중..종전이 아닌 휴전....휴전은 어느 한쪽에서 전쟁을 시작하면 다시 해야 하는 실정이다...이 정전 협정을 어느 것으로도 변화시키지 못한 50 여년...이렇게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북의 실상을 알아야 하는데 진정으로 북을 어느 정도나 알고 있는가?6.25는 전쟁의 참혹함과 동족이 겨눈 비극적인 전쟁이었다...다시는.....다시는.....그런 전쟁의 참화 속으로 민족을 몰아넣는 어떤 행위도 해선 안된다...이 나라의 지도자들....그 전쟁을 하지않고 평화적으로 민족이 통일되는 그런 지헤를 모아야 하는데 과연 언제나 진정한 평화가 오는가?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그래야 남과 북이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로운 행보를 디딜것이다...6.25 전쟁.....우린 다시 그날을 되새겨 보고 전쟁만은 해선 안된단 것을 명심 해야할것이다...어떤 이유로도 어떤 명분으로도 전쟁만은 해서는 안된다....남과 북은 이민족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돕고 살아야 할 같은 핏줄인 한민족인 까닭이다.....- 강대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 한다...견제해야만 그들이 영향력을 키울수 있다는 자국의 논리 탓이다...우리 민족은 스스로 통일을 위한 협력을 해야 하지 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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