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남이 집을짓는데 왜 이럴가?
집안이 어수선 하기만 하다.포그레인 소리와 진동이 조용한 분위기를 여지없이 갈라놓기 때문이다...참 양심도 없는 사람들...아침 7시면 한참 잠을 자야 하는시간에 이렇게 와서 소음으로 피헤를 주다니.....그 진동과 지축을 흔드는 그런 따..따...따...하는 간혈적으로 들리는 그 소음...남을 조금은 배려를 해주면 좋은데 자기들의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들...그 공기 단축과...장마오기 전에 서둘러 일을 하려는 조급심...- 비나 왔으면 좋겠다...먼지라도 나지 않게....담 주엔 비가 본격적으로 장마에 들어선다는데.....??이런 불편함...하루 이틀에 끝나지 않은 그런 소음과 진동과 답답함.....견딜일이 벌써 걱정이다 ...이젠 시작에 불과 한데...?오늘은 건축 잔재를 치우고 터 파기 공사가 시작되는 모양이다...지면을 파고 드는 마찰음이 지속적으로 신경이 쓰인다....산다는 것...그리고 남의 피혜를 주지 않는단 것은 어렵다그러나 남의 피혜를 주는 것을 최소화 하려는 어떤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가?그러나 어디 요즘 누가 그런것을 하는가 말이지 그저 자기의 처지에서만 생각하고 판단하고 그렇게 사는것을...........덩그마니 두집이 살다가 이젠 적어도 10 가구가 산다면 그 소란과 불편은 어떨건가 하는 것을 상상하긴 어렵지 않다......거대한 산이 버티어 서 있는 것과 같은 그런 형상이 되지 않을가?높고 거대한 산.....- 어서 탈출을 하는 수밖엔 방법이 없을것 같다....여기서 탈출하여 보다 전망좋고 너른 곳에 아담한 단독을 짓고 살고 싶은 맘과 아니면 넓고 쾌적한 아파트에 살고 싶다......이런 소망....이뤄 질날이 있겠지....앞집이 --- 그렇게 철웅성 처럼 버티고 오랫동안이나 살줄 알았지 누가 금방 그렇게 팔아 버리고 떠날줄 알았던가?집을 팔아 버리고 떠나면 그만인 도시 인들...이들에게 자기가 사는 곳에 어떤 애정이나 미련을 갖는단 것이 쉬운일이 아닐거다.......언제라도 떠나 버리고 새론곳에서 보금자릴 마련하고 사는 것.....그렇게들 살아간다...- 자기가 몇십년을 살았던들....자기가 살았던 곳이 정말로 살기 좋았다고 하기보다는 얼마나 남고 팔았다느니 ....라는 그런 계산뿐.....자기집을 갖고 살아도 늘 배가본드처럼 그렇게 방랑이 준비된 사람들..어떤 끈끈한 정으로 뭉쳐서 사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나도 어서 여기서 탈출하여 보다 살기 좋은 곳에서 보금자릴 틀고 살고 싶다....정원같은 전원이 가깝고 늘 산새가 지저귀는 그런 산이 가까이 펼쳐진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그런 위치좋은 낙원같은 곳이 찾으면 있을거다......- 어서 여길 떠나고 싶다...왜 나는 여기가 그렇게도 정이 안드는 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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