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why?

그녀와 재회하고 집에 오니 세현이 녀석의 얼굴이 또 손톱자국이 있었다손톱으로 긁힌 자국에 핏줄기가 보인다...직감적으로 또 싸웠구나?하고 생각했다.- 너 어떻게 된 일이야?누구 하고 싸웠어?- 네..- 왜?- 놀리더니 자길 때려 보란거예요..그래서 아무말 않고 자리에 앉았더니갈때 보잔거예요..그래서 갈때 만나서 싸웠어요...- 또 여자하고? 여잔 모양인데? 손톱자국이 있는것을 보니.....- 네.여자예요..- 그때 그 여자학생이야?- 아니요 다른 반애 인걸요...- 임마 여자가 오죽했음 너하고 싸우자고 기달리고 있겠어?네가 먼저 시비걸고 그런것이 아닌가?아님 네가 오두방정을 떨었던가?- 아니예요..게가 먼저 시비을 걸었어요..내가 패 버렸더니 그앤 코피가 났어요..그리고 나서 서로간에 부모에게말하지 않기로 약속했어요...그러니깐 아빤 선생님께 전화 하지 마세요...절대로 담엔 싸움을 하지 않을게요...이런 대화를 나누었다...그 어떤 사연이 있겠지만 도데체 여자가 남자와 싸운단 것이 어디 가당치나 하는 것일가?세현이의 말을 빌리면...그 여학생이 학교 끝나고 쌈을 할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누가 잘했건 못했건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여자가 남자를 팰려고 학교 끝나고 기다렸단 말인가?여자가 남자와 싸울려는 그런 의도.....- 어디 가당치나 하는 행동인가?우리 시절엔 상상도 안되는 일들이다..- 담임 선생님께 알리지 않기로 했다...- 이 메일도 안 보내고 모른척 할거다......세현이 말마따나 왕따 당하지 않기 위해서 모른척 하라고 하질 않던가?그러나 그런 불의를 보고서도 그 후한이 무서워 침묵을 지킨다면 이런폭력적인 일들은 더 기승을 부릴것이다..그러나...세현이와 약속도 중요한 약속이다..지키자 이번일은 모른 척 하기로 하자...무작정 모른척하고 있으려니 가슴이 답답한 일이다..세현이의 체면을 위해서 이번에도 모른척 할수 밖에 없다..- 그래 세현아 네가 그래도 남자다...절대로 기죽지 말고 이번 기말고사는 좋은 성적을 올리어 다오 그것이 네가 그런 애들을 기 죽이는 유일한 길이다..그나 저나 세상이 무 섭다..- 왜들 그렇게 잘 나서 그런가?- 여자의 폭력이 동성도 아닌 남성들을 제압하려 한다니...과연 그런여자에게서 현모양처란 말을 상상할수나 있을것인가?- 그런 완력으로 살아가는 여자가 진정으로 여성다운 매력을 보일수 있을가?한심한 생각이 든다...아니 상상도 안되는 것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그렇게 완력을 휘두르는 여자가 성장해선 얌전하고 알뜰한 여자로 될것인가?우리 영란일 대입해 보아도 전혀 상상이 안된다......- 날라리 라고 하던가?여자 깡패가 그런 부류의 여자들이 아닌가?그런 여자에게서 과연 인자하고 후덕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상을 상상이 되는 일인가?아무리 남자가 꼴 볼견을 떨어도 여자가 그렇게 대담하게도 학교 끝나고 쌈을 할려는 것이 가당치나 한것인가?보나 마나 뻔한 집안일거다....이리 저리 생각해 보아도 역시 난세는 난세다..여자들이 배울것은 안 배우고 못된 것만 배우고 하는 이 시대...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나 보다..........참 답답하고 안타까운 세상이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