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사랑할 수만 있다면( 퍼온시)

지은이: 김학주 사랑할 수만 있다면마음의 편지를 풀어내어밤바다에 수없이 내던지며가까이에서 머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사랑할 수만 있다면잊혀져버린 추억을 엮어빗물에 띄우고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는 않겠습니다사랑할 수만 있다면당신이 나에게 던져준 많은 말들을밤이 새도록 되새겨나만이 간직할 수 있도록 가슴에 묻어두겠습니다사랑할 수만 있다면당신이 오늘 문득 말없이 떠나가버린다해도내 정녕 당신을 미워하지는 않겠습니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