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운동하기 좋은 계절
요즘처럼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있을가?아침에 일어나 신선한 공길 마시면서 산으로 오르는 기분은 가보진 않고선 그 느낌을 모를거다.요즘은 까치산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겨울엔 황량한 바람만이 불던 정상의 운동장엔 땀을 흘리는 사람들로 넘친다.- 빠른 템포에 따라서 춤추는 스포츠 댄스와...- 배드민턴을 열심히 하는 부부들 ...- 운동장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도는 사람들...새벽의 까치산은 한동안 열기에 휩싸인다....땀을 흘리고 왔다 ....나이가 들은 사람들은 정상을 오르지 않고 아래서 운동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고 산을 뱅뱅돌면서 산책을 하는 사람들...나무가 좀 빽빽히 서 잇다면 좋을텐데 그 아카시아를 다 베어버린 산은 좀 허전한 기분이 든다....아카시아에 대한 편견때문인지....다른 나무를 죽게 하고 산을 황페화 시킨다고 ...일제가 우리산을 황페화 시킨다고 심은 아카시아 라느니....그런 그릇된 편견땜에 산에 아카시아를 다 베어 버렸다..2 년전만해도 그 산의 정상에 오르면 일단의 아람드리 아카시아가 버티고 있어서 쉬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5월이면 그 향을 온산에 진동시키고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그윽한 향에 취하게 만들었던 아카시아....강서구청에서 주관하여 다 베어 버렸다...아쉬운 생각과 그 대신에 작은 나무를 심었지만 어느 세월이 지나야 그늘을 만들어 주는 큰 나무로 성장할지......그 보담도 이지역의 사람들의 허파와 같은 이 까치산....그 학교만 들어서지 않았어도 ....전엔 그래도 그 산이 제법이나 넓어서 휴일엔 산으로 와서 식살하는 사람도 눈에 띄고 여름엔 텐트도 치고 해서 피서도 하곤 했는데...그 너른 산을 다 깍아서 학교을 지어 버렸다...- 화원 중학교.....학교 부지가 없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해도 산을 다 깍아서 학교를 만들다니 참 한심한 당국이 아닌가?그 산의 보전은 결국은 그 좋은 공기와 오염으로 찌든대기를 정화시켜서 도시인에게 보답할텐데....그 울창한 수림과 너른 산....그 산을 다 깍아서 붉은 벽돌로 지은 학교가 덩그마니 들어섰다...이런 시행착오가 어디 한둘이던가?개발...그러나 산을 깍고 녹지를 홰손해서 개발을 한단것은 보다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그 산이나 녹지를 홰손하면 그 복구는 영영어려운 사실이기 땜이다...- 새만금 간척지 개발....개발과 환경홰손의 그 와중에서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나 보다..60%이상의 개발한것을 백지화 하는가.....지금이도 개발을 중단한 것이 환경의 파괴를 막는 최선책이다...그런 팽팽한 대결속에 결정을 유보한 사업...- 왜 그렇게 조속으로 결정하고 국민의 세금을 막대하게 바닷물에 쏟아 붓고야 이제 그 타당성을 놓고 왈가 왈부해야 하는지?그 정책담당자들의 한심한 작태....공청회와 전문기관의 어떤 타당성 조사를 면밀히 하지 않고 자의적으로ㅓ어느지역을 위한 선심행정이 빚은 결과가 아닐런지.....?- 개발과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어쩌면 모순된 양면성이있다...개발을 하게 되면 환경을 파괴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개발만이 능사가 아니지 않은가?판교지역의 개발문제도 그런 차원의 것이 아닌가?주민들은 엄청난 부의 창출이지만 그 개발은 또한 수도권의 인구유입과 함께 무모한 개발을 부추겨서 녹지공간이 훼손된단 것은 불문가지,,,,그래서 국가는 이런 결정을 어떤 잣대로 볼것인가?그 타당성조사를 면밀하게 하여서 개발로 인한 것이 바로 무모한 녹지공간의 잠식으로 이어져선 안된다....늘 개발을 할때는 신중히 하여야 한다...개발을 하면 일단은 그 복구가 영원히 어려운 탓이다....이 봄날....열심이 운동하여 이완된 근육을 강화하자 정신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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