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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소방관의 죽음

어제 홍제동의 단독주택에서 난 화재로 아까운 생명들이 불길속에서 6명이나 순직한 사건은 지켜보던 국민의 가슴에 아픔을 준 사건이었다.소방관...이들은 공직자로써 투철한 사명감과 殺身 成仁의 자세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려다 집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깔려 아까운 생명을 버려야 했다.이들의 투철한 사명의식과 생명존중사상은 바로 공직자의 본보기가 되어영원히 살아있는 표본이 될것이다그날의 홍재동의 화재....단순한 모자간의 언쟁이 결국은 방화로 이어지고 31살의 정신병자의 방화가 그렇게 참담한 아까운 생명을 앗아간 화마로 변했다...- 내 아들이 1층에 갖혀있다는 노모의 절규에 의해서 누구라고 할것없이 소방관 9 명이 그 불길속으로 뛰어들어갔다고 한다...그 사명감 하나로....그리고 이어 무너져 내린 건물에 덮쳐서 6 명은 아까운 목숨을 나라에 바쳐야 했다...사소한 다툼으로 이어진 방화....누가 이 아까운 생명들을 보상을 해준단 말인가?공직자 라는 이유하나 만으로 그렇게 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하나의 생명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앞에 그렇게 불길속에서 죽어가야 했다...늘상 되풀이 된 이야기지만....그 불난 이면도로는 6M 이고 길이가200M 라고 한다...불났다는 신골 접수하고 소방차는 현장에 5 분후에 도착했지만 현장30M 밖에접근을 못했다고 한다...양옆으로 주차한 그 차들 땜에....차가 그렇게 진입을 방해하고 그러다 보니 아까운 생명도 앗아간 참혹한 결괄 가져와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그 불법주차들...그렇게 소방도로 확보문제가 어제 오늘이 아니고 늘상 되풀이 되는애기지만 우리의 준법정신은 실종하고 말았는지?- 일본같이 일정한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차를 살수없이 법을개정하던가.....- 미국처럼 소방도로를 막는 주차는 바로엄벌을 하던가 하는 어떤 획기적인 법을개정하지 않고서 이렇게 나아간다면 결국은 국민의피혜고 다시금 이와같은 소방관의 죽음을 초래할일이 빈번하지 않다고 누가 말할건가?- 우리의 주차 정책....공동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집집마다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과 이면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만든단 것은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소방역사상 6명이 한곳에서 사망한 건 처음이란다...10 일날에 신혼살림의 꿈에 젖어있던 신부에게 그 날벼락이왠말이고...곧 결혼할나이의 그 총각 신랑은 어떻고......그 숱한 아품들이 전해져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한다...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그래도 다음을 위해서라도 그 소방도로 확보만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가?그 어느동은 4M 도 안된도로에 한쪽에 차가 주차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그리고 유사시엔 차를 빨리 빼지도않고 그러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더이상의 어떤 희생이 안생기게라도 어떤 획기적인 방안이 서야 한다고 본다...소방관들은 그 사명감으로 얼마든지 화재진화에 투입할 자세가 되어 잇다그러나 그 최소한의 도로 확보가 안되고선 어떤 비난도 이들을 할수 없 지않은가...의로운 희생정신....국민의생명과 재산을 위해서 불길속에서 사라진 그 소방수들 6 명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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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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