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중학생인 세현
오늘 신원중학교에 갔다가 책도 받아오고 3월 2일 입학식을 한다고 ...영란이가 다녔던 그 신원중학교...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행이고 중학교는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닐가?고등학교는 광영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어 있다.여기서 사는 한 피할수 없는 수순이다..한번은 곰곰히 여기서의 탈출(?)도 꿈꾸어 보아야지..새로운 곳에서 세현이도 조금은 새롭게 공불할수 있게 그런 분위기 바꿔준 것도부모의 의무같은 것이 아닐가?늘 새로운 곳으로의 변신을 아니 변화를 무서워하는 와이프...설득이 쉽지가 않다.어찌나 사고가 고루하고 그런지?난 그래도 성장해서 서울 생활을 하였지만 와이프는 어려서 부터 서울생활한 사람이 어쩜 그렇게도 사고는 보수적인지 모른다.서울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는 명문이란 무학을 나왔다고 자랑함서도 사고는 자꾸 퇴보를 하는지?- 시대가 자꾸 변화하면 사고도 자꾸 발전적으로 변화하여야 하지 않을가무언가 그 시대 조류에 동참할수 있는 소양과 마음의 변화를 꿈꾸는 것은 얼마나 멋있는 여자인가?세현이의 교복이다..가슴엔 신원이란 글자가 큼직하게 수놓아 있는 회색의 교복이다..아래는 짙은 남색의 신사복의양복이다..- 하도 교복이 커서 거기서 줄였어..그래도 신장이 크긴 하였지만 역시나 자기 또래완 비교하면 작은 체구다14 살이니 앞으로 더 성장하겠지..작은 칫수의 옷을 샀다고 해도 역시나 컸다.하긴 더 성장하고 그러니 약간은 칫수가 큰 것을 산것 같다...- 이젠 이렇게 옷도 신사복으로 점잖게 갈아입고 그랫으니 공부도 열심히 하여 친구들에게 뒤떨어져선 안된다..사람은 끈기와 남에게 져선 안된다는 그런 오기도 있어야 해...다들 좋은 대학을 가고 그런데 넌 지방대를 간다고 생각해봐...조금만 열심히 함 남들이 가는 대학을 가는데 못간다고 생각해봐...그걸 바라보는 엄마 아빠의 심정도 한번 생각을 하여보고 말이야...세현이의 졸업식날 찍은 기념사진...그걸 확대하여 사진틀에 넣어서 거실에 거니 그런데로 새로운 분위기가 난다...영란이 졸업식날 찍은 사진들이 다 망쳤다..세현인 그렇게 뜨겁고 더운 8월에 낳았다.그때 이틀이나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출근을 하지 않았더니 거기 까지 찾아오신 박 동장님...참 인자하고 좋으신 그 동장님의 아드님이 등산중에 갑자기 심장병의 증후로 숨을 거두었단 소식을 듣곤 참 안되었단 생각을 했다.사람의 행복은 그렇게 영원히 누리지 못하게 하나보다.신의 질투인지도 모른다.그 박동장님도 그렇게 다복하게 살다가 그런 사고를 당하고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가?자식은 부모의 가슴에 영원히 묻고 간다는 데.........한번 재회하여 술한잔 하면서 위로라도 해드린다고 함서도 핑계인지 안되고 있다..나이가 들어가면 모든 것들이 그렇게 외롭고 서럽게 보이는데 내가 그걸 모르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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