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여자의 인생
셋째 이모는 딸 부자집이다..딸만해도 여섯이고 아들이 둘이다..큰 아들이 죽어서 그렇지 그러고 보니 딸 여섯명에 아들이 셋이니 합이 9명불행히도 그아들이 어려서 죽어 버렸으니 그렇지 아홉이나 된다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이 없다 더니....자식이 많다보니 시름이 그칠날이 없는 그야 말로 영일이 없는 그런 날들이었다..궁벽한 시골살림에 어디 제대로 기른단 것이 쉬운일이겠는가?어머니 조차도 그런 동생의 다산에 대해서 냉소적인 비난을 한적이 있었을 정도로 자식에의 욕심은 이모부나 이모나 다 같았던가보다...가난한 가정에 애들이 많으니 어디 학교인들 제대로 가르칠수가 있기나 하였겠는가?그러나 보니 아들을 제외한 딸들은 내리 넷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고 아들이란 선호사상에 깊이 젖은 관계로 딸들은 그저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길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아니 아들을 얻기위한 다산을 하다 보니 딸들이 그렇게 많았던것 같다.그리고 막네와 그 위로 춘화는 겨우 중학졸업이 전부의 학력이다..그랬다...여기서 말하려는 춘화...어려서 부터서 춘화는 자기 언니들과는 별도로 어디서 뚝 떨어진 돌연변이 같이 귀엽고 키도 훤칠하게 자라나 비교가 되지도 않은 미모를 일찍 부터 소유하고 있었다...누가 봐도 이구동성으로 미인이다 라는 인식을 갖일 정도로 그렇게 그녀는 될성부른 나무로 자랐다.群鷄 一 鶴......그렇게 보였다.사실...이모는 키만 그렇게 어머니와는 다르게 컸지 그렇게 미인형은 아니었다그러나 딸이 그렇게 돌연변이로 미인형으로 난건 아마도 외할머니의 미인형인 유전인자가 나온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그렇다..전에 나도 많이 보아왔다..엄마가 미인은 아니어도 그 엄마의 형제들이 미인의 대열에 들면 그 아들이나 딸들이 미인으로 나온단 것을 ..그건 멘델의 유전법칙으로 설명이 될런지.....??그 셋째 이모는 확실한 그런 케이스다...당자는 별로여도 그 자식에게서 나오는 그런 우성적인 유전적인 요소....당자가 미인이 아니어도 자식들은 미인으로 나올수 있다는 그런 유전법칙춘하는 그렇게 시골에서 중학교만 나오고 나서 어딘가 취직을했다..경기도 어디 공장인가?하긴 중학교 나온 시골여자가 어디서 빛을 발할건가?그러길 몇년인가 다녔다..단순 노동을 요하는 여공으로 그렇게......그러다가 거기의 어느 간부의 눈에 띄어서 급기야 결혼을하게 되고 그리고 그 회사는 남편도 그만두고 사업으로 진출했었다 한다...여의도에서 첨엔 작은 꽃집을 경영하고 그러다가 이젠 그 점포망이 지방까지 확산되어 거대한 기업의 사장으로 군림하고 있다...춘화가 이제야 30 대중반의 여인으로 성장하고.....남편의 기업은 점점이나 성장하고 해서 이제는 어느 기업가 부럽지 않은 화원을 경영하는 사모님으로 화려한 변신하여 여자의 출세가 바로 결혼이란 것을 증명하듯이 살고 있다...그래서 이모님은 그 딸을 잘 둔덕에 아들이 주는 용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춘화가 주는 그 용돈이 바로 생활비가 되어 살고 있다..그렇게 편안하게 그리고 보람을 느낌서....그 춘화의 꽃배달과 점포...단순한 것이아니다..거대 기업과 마찬가지가아니럴지...?월수 수천만원이라고 하는것이 이모님의 단순한 부풀리기가 아니란 말을실감케 한다...첨엔 이모님이 딸을 자랑하려고 그렇게 말씀한줄알았다...비록 시골이라고 해도 몇천만원짜리 집을 사준단 것이 쉬운일이 아니지 않은가?그 집을 춘하가 사 주었다고 하는데....여자의 운명이랄가...팔자 소관을 가만히 생각해 본다.그 공순이(?)춘화...갖인것은 미모하나뿐이지 어떤것도 자신있게 내놓을수 없는 그녀가 오늘의 행복의 성을 쌓고 사는것은 단순한 행운일가?학력도 재산도 배경도 직장도 그저보잘것 없는 시골의 소녀...그런데 그 외모하나뿐으로 오늘의 그런 인생을 확 바꾸어 버리고 잘살고 있다....춘화는 누가 바라 보아도 미인이란 인상을 풍기게 되어 있다.....훤출한 늘씬한 키에 돋보이는 미모와 커다란 눈동자가 서구적인 미인형이라고 할수 있는 그런 형이다...- 여자의 팔자란 뒤웅박 팔자라고 하던가?그렇게 한번의 변신으로 누구보다도 잘살지도 못하고 보잘것 없는 학력으로 그녀는 그렇게 자기의 인생을 바꾸어 버리고 말았다..물론 부가 반드시 인생의 행복인가?하고 의문을 할지도 모른다.그렇다.부가 행복의 전부가 아니고 여러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행복의 한축을 형성한다고 할수 있긴하지만 그래도 그 가정의 행복을 이룬 요인중에 경제력이 찾이하는 비중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하는것은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공감하는 것이 아닐가?남편은 성실하고 애들은 그런데로 잘나고 잘 자라고 사업도 잘되고....그런부에 걸맞게 점점이나 귀부인티가 나는 춘화의 오늘 모습....누가 행복한 가정이 아니라고 할것인가?누가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지 않을 것인가?누가 춘화의 인생을 돈에 팔려간 여자처럼 그렇게 비하해서 말할수 있겠는가?그런 춘화의 이런 현실을 바라보면서 아니 그녀의 인생을 아는 나로선 여자의 팔자나 운명은 이렇게 얼마든지 수정을 하고 얼마든지 아름답고 성공한 인생을 창조하면서 살수 있다고 말할수 있지않을가?여성의 성공.......거기엔 남자보다도 더 빠르게 더 확실한 변신을 꿈꾸고 살수 잇다는것을 난 느낄수 있다.다른 사람보다는 다른 어떤 특징이 있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미모가 가장 그 중심에서야 하는것이 아닐가?얼마전에 그 Y 라는 탈렌트...그 미모에 나이가 서른이 훨씬 넘었어도 현직의 판사를 만나서 결혼한단 것이 뭣을 말해 주는가?남자들의 속성....겉으론 외모가 중한것이 아니고 내면의 세계와 인간성이 중요하다고 은근히 말을 한다 2세를 위해선 머리가 든것이 있어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이지적인 여자가 멍청한 미모보다도 낫다고 한다..말들은 그렇게 한다....그러나 그 한겹을 뒤집고 보면 그런 조건들을 외친사람들이 바로 외모를 절대조건으로 꼽지 않던가...그러나 그런 조건을 앞지른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여자의 외모에 다넘어가는것이 아닐런지?거기에 부인할 남성은 많지 않으리라 나도 그 속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남성들의 공통적인 심리이니까........다만 겉으로만 선호하는 것이 절대적인 외모가 아니다 하고 강조할 뿐이다...여자....뛰어난 외모 하나만으로 얼마든지 커다란 자신의 변신을 꿈꿀수 있다고 하는것을 춘화가 보여 주고 있다.....세상이 아이러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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