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사람은 떠나도...
토요일 오후의 그 호젓함일가?나만의 공간에서 지나간 노래를 듣고 싶어 그 BUGSMUSIC에서 호감가는 노래만 선곡하여 나만의 앨범을 만들어 듣고 있다...생존가수 아닌 이미 고인이 된 사람들의 노래...현이와 덕이로 아직도 눈앞에 생생한 ㅡ장덕의 노래들....낙엽따라 가버린 비운의 가수 차 중락의 노래와 ...그리고 배호..아~~~!! 베호의 그 가슴에서 울러나는 그 노래들...김 현식의 노래까지 한참이나 떠나가게 볼륨을 올리고 듣고있다...고인의 노래라서 일가?그렇게 가슴에 아픔으로 다가오는 노래들...그 한참이나 인기를 끌다가 바람같이 갑자기 죽은 현이와 덕이의 장덕...그녀의 노래 < 소녀와 가로등 >이 바로 귓가에서 생생하다 ..바로 그녀의 보조개가 이쁜 볼이 떠오른다...커다란 눈에 귀여운 여자 장덕의 죽음은 하두 갑자기 발생한 일이라서 당시에 커다란 안타까움을 준 충격이었다...그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애띤 소리가 그녀의 환생하여 바로 옆에서 부르는 것만치나 감회가 새롭다......그 후에 그의 오빠도죽었다 던가?오래된 일이라 자세히 모르지만 안타까운 사건이었다.....글고 그 솜사탕같이 달콤한 저음의 차 중락....<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철 없는 아내 >의 노래들...그 비운의 가수 차중락도 그렇게 우리에게 솜사탕처럼이나 감미로운 음성을 남기고 그 가을이 쓸쓸히 저물어 가는 늦가을에 가버리고 말았다...애절하고 가슴에서 울어나오는 그 노래들....그리고 잘생긴 외모로 장안의 화재가 만발하던 차 중락...그젊고 매력이 넘치던 그 사람 차 중락.....철없는 아내는 철없는 아내를 향한 애절한 호소처럼 다가오는 감동에 젖는다....그리고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죽어서 스타된 김현식의 노래...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세상에 한이 맺힌 절규만치나 허공을 향하여 부르짓은 고독의 몸 부림 만치나 애잖다...가수는 이렇게 입으로부르는 노래가 아니고 가슴으로 불러야 감명을 주고 오랜세월이 흘러도 그렇게 남나 보다...그렇게 악을 쓰듯이 부른 노래가 차라리 가슴에 앙금을 씻어가는것 같다.아~~~그리고 배호...늘 배호의 노래는 듣지만 아직도 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늘 쓸쓸함과 가슴에 피멍이 든 사람이 사랑에 배신으로 절규하는 듯한 애절함이 항상 젖어있다...배호의 노래에 어디 아프지 않은 노래가 있던가?그의 노래에 어디 편안하게 들을수 있는노래가 있던가? 듣는 사람도 같이 아파야 하는 그의 노래...그래서 그의 노래는 그렇게 세월이 지나도 늘 아픔을 던져 주는 것인가 보다 ...그 사랑에 아픔이 그렇게 절절히 우리의 정서를 눈물로 젖게 하나 보다..진실로 아픈몸이 아니면 부르지 못할 노래가 배호의 노래가 아닐가?< 비내리는 경부선 >을 듣고있노라면 내 처지가 비에 어느덧 젖어서 그렇게 울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곤 한다...오늘 이렇게 우리곁에 없는 가수들의 노래를 선곡하여 듣는 재미도 그런데로 새로운 감흥에 젖게 한다...벌써 우리곁을 떠난지가 오래되었건만 불멸의 주옥같은 음악으로 남아 가슴을 적셔주는 그 사람들....그래서 음악은 이렇게 영원으로 남아서 긴 세월이 흘러도 상한 가슴을 쓰다듬어 주는것이 아닐가 .......그 사람은 가도 이렇게 노래는 늘 우리곁에 남아서 진정죽지 않고 살아있는것이 아닐가?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적셔 주고 감미로움으로 다가서는 가수들의 노래...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안타깝단 생각이 든다....H.O.T나 G.O.D 가 부른노래들도 시간이 오래지나면 그렇게 감미롭게 들릴수 있을가? 글쎄....?? 아무리 해도 그럴것 같지가 않다......현대의 리드미컬한 노래를 감상할줄도 모른다고 해도 할수없다...쟝르가 다른노래를 일방적으로 같은 잣대로 비교하고 그런다고 해도 어쩔수없다.....신세대의 노래를 너무도 혹평한다고 해도 어쩔수없다...내 감정은 그러니까.....고집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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