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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2 일째

체바퀴돌듯이 가는 하루

하루가 체바퀴 돌듯이 가고 있다..아침에 우선 커피 한잔에 어제 지난일과 아침에 일어난 일들을 잡담하고 신문의 화재에 대한 것들을 애기 하면서 커피 시간을 갖는다.- 이 수현의 고귀한 희생을 애기 하거나 ....- 성폭행 당한 소녀를 연행하던 의경이 또 다시 그런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구속된 애기라던지.....- 폭포 버전이란 알몸비디오 찰영으로 또 다른 화제에 오른 톱탈렌트의 A양에 대한 억축이라 거나......미담보다는 그런 숨겨진 애기를 하길 좋아하는것은 남녀가 차이가 없다..미스박도 자기 나름대로의 정보에 의한 애기를 하곤 그런다..10시 30 분까지는 민원업무도 없어서 하루중 가장 화기애애한 (?) 분위기의 시간이 아닌가 한다...그러다가 한참이나 바쁘게 설치다보면 식사시간이고...식사는 거의 그 삼성식당에 주로 간다.. 그 삼성식당이 음식맛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이 안에 있는 식당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분위기 있고 늘 잔잔한 지난 날의 힛트한 팝송이 은은히 들리는 그런 분위기가 좋다...그 주인아줌마가 그래도 가장 청결하고 센스있고 유머가 넘쳐서 좋다..그래서 그 한시간의 식사 시간도 그런 유머스런 시간속에서 보내고..다시 미스 박의 커피 맛에 1시까지 휴식과 여담...미스 박은 아마도 이 커피맛은 맛있게 만들줄 안다...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나면 바쁘고 그런 시간이 흐른다..하긴 그 시간이면 안바쁜 곳이 없겠지만...2시경이 되면 그래도 한가해서 여기 저기 전화도 하고 어머님께 안부도 전하고 그런다..동생이 전에 의료보험증이 여백이 다 되어 재발급 받아서 보내 달란 애기를 깜박 잊었다..그래서 한시가 되어 그 CBS 방송국 1층에 있단 직장 의료 보험공단으로 재발급을 하러 갔다 왓다..의료 보험증을 시골에 어머님이 자주 사용하시기 땜에 하나가 더있어야 하여 분실신고로 다시 발급받았다...여긴 애들이 자주 병원에 가야 할때 사용하고 어머님이 시골에서 사용하는 보험증이 필요해서 또 있어야 하고 ....발급은 금방이다 ..이런것을 서류로신청하면 15 일정도나 걸리고 그러니.....또 눈이 내린다...기온은 낮지 않은 가운데서 눈이 또 펄펄 내린다.....그래도 그 의료보험증이 필요하여 우체국 가서 등기 속달로 발송하고 들어온다...이런 증명은 편하게 앉아서 인터넷으로 발급받진 못하나?편하면 더 편안함을 원하는 인간의 속성...그 욕망의 끄트머리는 어딜가?이슬비에 옷이 젖는다고 ...눈도 많이 맞다 보니 옷이 비에 젖듯이 눅눅하고 촉감이 안좋다..그래도 ONE- STOP으로 처리 하고 보니 맘이 편하다..이제는 이런 눈오는 정경도 아름답지 못하고 지겹다...아니 눈의 피헤가 넘도 크다 보니 이제는 좀 안왔음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이제는 그만 왔으면.....그래도 눈은 그칠줄 모르게 오고 있다..그녀가 오늘은 월말이라 바빠 낼 그 CBS에 가자고 그랬다.기꺼이 태워주고 오겠다고 했지만 오늘의 일을 낼로 미루긴 싫다...서경대학교 홈페이지 합격확인 란에 수험번호 넣고 ENTER...- 김영란 불어과 예비합격...70 순위...앞의 합격자 22명에다 70명을 프러스 하면 92 등..550명 응시자 중에서 92등...일핏 보면 잘한것 같아 보인다...92 명만 선발했담 합격권이니....??그러나 과연 예비합격이란 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가?그래도 안양대의 136 번인가? 하는 서열보담은 듣기 좋다...정말로 이 서경대학은 기대조차 하질 않았으니.......4 년제는 이젠 희망이 없다 협성만이 가야 하는 숙명같이 가까이 다가온다...그 별로 매력이 없는 대학을....일단은 등록을 해야 하나 보다....- 참 기분이 그저 꿀꿀하구먼....그 서경도 학교라고 안되니....서울시내에 있단 것이 그래도 매력이 넘치곤했는데..........어제 잠간 대화해 보니 전문대는 영란인 맘에 없는것같아 보였다...머리 싸매고 편입공부하길 싫어하는 것이 주요 이유같아 보였다...어떻게 설득할것인가 ?그대로 따라 주어야 하나 보다....자식 이긴 부모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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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4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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