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명절 선물
퇴근하고 오겠다고 하는 것을 명일 토요일이니 그때 보자고 했다.그런다고 하던 그녀가 전화가 왔다..기어이 오겠단 거다..8시 경이다...오겠단 저의는 전의 선물을 갖고 오겠단 의도지 오지 말라고 할수도 없지 않은가 여기까지 와서 주고 가겠다는 의도를 무시함은 바로 성의를 무시하는 것과 같으니까....선물....좋지 누가 선물을 받고 싫다고 하는가?그리고 나름대로 설전에 전달해 주려고 하다가 여태껏 미루다가 오늘이가 줄려고 하니 마음에 미안한 맘도 든지 모른다.허지만 내가 만류하고 그러지 않았던가?주어야 쉬원한 성격의 그녀가 당연한 맘일거다..주어야 하는가? 그래야 성의가 있는 것인가? 그리고 나한테 좋은 점수 받아야 할이유가 있단 말인가?귤과 배를 갖고 왔다....2 box...귤을 좋아하는 영란인 좋아하지만 난 별로다 그리고 집엔 과일이 있다...- 담엔 이렇게 힘들어 하지 말고 통장에 넣어주어..훨씬 편리하고 그럴테니까...왜 물건을 사고 그러니?- 알았어요 담엔 그러죠...통장 게좌번호 알려 주세요...이런 농담을 하면서 잠시동안 차안에서 그녀가 갖고온 귤을 먹음서 대화 나누었다...그 성의가 가상치 않은가?내가 그럴수 있는가? 난 아마도 그녀가 그렇게 말하면 아닐것이다..늘 그렇게 느낀다..내가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은 없다고 ..마음은 어떤지 몰라도 ....일부러 여기 까지 온단 성의가 고맙고 차 한잔하고 싶어도 그녀가 시간이 없다...귀가하는 길에 신세계서 물건을 사고 가야 한다나 .....참 그 부지런함은 무어라 할가 ? 놀랍다...직장생활에 그리고 그 쨈을 내서 이렇게 자기의 시간을 만들고 ....하긴 그런 열정이 없으면 진즉이나 뒤로 떨어졌을 거다...이제는 2 년이 넘은 기간이어도 그녀가 나에 향한 맘은 변함이 없다.그저 그렇게 변함이 없이 머물러 있다..어제 그 친구 k 왈...야 어떻게 애인을 그렇게 오래동안이나 사귀나? 지겹지도 않아?난 길게 애기해야 6 개월이다..아니 그 여잘 알고 나면 무슨 미련이 있어서 자꾸 만나고 그러니?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세곌 개척을 해야지....안그래?이 친구 k... 이 친구는 여자란 그저 잠간 스쳐 가는 그런 존재...자기가 외로울때 잠시 옆에서 그 심심함을 달래 주는 상대..그렇게 보고 있다.길게 상대하다 보면 복잡해지고 그럴 필요가 있는가 하는것이다..자꾸 신선한 가운데서 새로운 대화가 생겨나고 새로운 관게가 설정된단 논리다...지극히 이기적이고 여잘 하나의 편의품으로 취급한 것이다..애당초 사랑이나 정이니 하는 감정은 없다.여자와 남자라는 동물적인 욕구만이 존재하는 것이다...그저 길을 가다가 잠간 만나서 차 한잔하다가 다시 자기의 자리로 돌아서는 그런 편리한 관계...그럴가?그런 이성의 만남은 진정한 교제가 아니지 않은가?그런 이성은 사면된다 돈을 주고...어디든 있질 않은가 ? 구태여 건전한 이성의 사귐이라고 할수도 없지 않은가?그의 이성에 대한 논거에 대한 반박은 할 필요성도 없다..황당한 논리를 앞세워서 그의 논리가 진정한 것으로 강변하고 그런데..그래선가?그녀석의 주변은 늘 새로운 인물이 자주 교채되어 나타나곤 한다...지가 무슨 카사 노바라고 ?그녀와 한참을 애기하다가 돌아왔다...암튼 마음으로 울어나온 그 성의는 고맙다...이런 성의 배풀고 또 나한테 다른것으로 괴롭힘을 줄지도 모른다..그래도 늘 자기의 성 ( 城 )을 굳게 지킴서 변함없는 마음을 주는 그녈미워할순 없다 ...지금은....그러나 이별의 수순은 정해져 있지 않은가?영원을 꿈꾸는것은 누구나의 감정이긴 하지만 과연 영원히 가까히 할수 있는 것이 어디 있기나 하는가?모든것이 말이고 말로 채워진 허언이고 말장난이지....여기 까지 와서 자기의 성의를 이러한 식으로라도 표시하고 가는 그녀가 미워할순 없다......아직은 헤어질 때가 아니다 하는 것은 그녀도 나도 같은 심정일거다...아직도 사랑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으니까....사랑?진정이 이런 감정이 사랑인가? 사랑을 해도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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