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사람사는 사회
마음이 편히 산단것도 어려운 일이다.사람사는 사회는 늘 인정이 살아있고 오고가는 정이 있어야 인정이 살아있는 사회가 아닌가?평소에 도와 주고 조언해주고 이끌어 주는 사람들..그래서 명절이면 솔직히 부담이 든다.그런 고마운 사람들에게 그 정을 표시해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탓이다.연호 형님에겐 그런대로 인사를 했지만 그 j 과장에겐 점심이나 할려고 했더니 안된다.하긴 오늘에 점심한단 것이 어디 쉬운가?이런 날은 오해 받기도 싫어서 나오지 않는것이 생리인데....모 지점에서 접선(?)하여 고마움을 표시하고 나니 편하다.그러지 못했을때 마음의 부담은 클수밖에 없다.그러지 않은가?그래도 여러모로 성의를 베푼사람을 이런 명절날 모른척한다고 했을때 그 사람은 좀은 허전할거다.오고 가는 정은 늘 이렇게 사람사는 사회의 아름다움 그 자체다.가는 정이 잇는데 오는 정이 없다고 한다면 누가 베풀겠는가?- 아니 이렇게 잊지 않고 생각을 해줘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그래도 늘 잊지 않고 염려 해주신 과장님께 정말로 당연한 도리인데 이것은 제 성의입니다 ...여러가지로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그렇게 차 안에서 우린 간단한 해후를 하고 내가 성의를 하고 그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받아 주었다..세상을 사는데 어디 편하고 쉬운 일이 있는가?그리고 인간사는 사회에서 어디 아무리 인정이 메말랐다고 해도 명절인데그렇게 모른척할수 있는가?평소의 인간관계가 돈독하단것은 어떤 어려운 일이 있을적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결정적인 우군이 된단 사실을 알아야 한다.새상이 메말라 가고 있다.그래서 전에는 보이던 그런 정다운 모습들이 어디에도 없다.조금은 인간사는 세상이 인정이 살아있고 도웁고 사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그런 세상이 바로 인정이 숨쉬는 사회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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