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대학이 돈 버는 곳인가?
어제 뉴스시간에 나온 경희대학 수원켐퍼스의 기숙사의 폭리에 대한대담을 보고 아연해지는 가슴을 어쩔수 없었다......대학은 정의와 진리와 신성한 학문을 연구하고 선에 대한 삶의 좌표를 설정하고 정진하는 학문의 전당이란 말은 누구나의 뜻일거다....그래서 적어도 대학생은 그 학교 안에서 학문에 전념하고 연구에만 몰두 해야 한다는 지극히도 당연한 논리에 귀착하게 된다.그런데 어제의 그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기숙사에 기거하는 학생들에게 그 보증금으로 1000 만원을 받는다 한다...그것도 독실이 아닌 3-4 명이 사용하는 그 코딱지 만한 방에 그돈에 매월또 받는 돈.....정말 왜 그러나? 아니 대학까지도 이제는 장삿군으로 전락하여 학문으로 빛낼생각은 않고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영란이가 어쩌면 기숙사로 들어가 학교에 가는 실정이 될지도 모른단 생각에그렇게 예민해져서 그런지는 모른다.그래도 ......대학만은 일반 사회인의 그 술수와 장삿군 같은 치졸하고 더러운 장사만은 안해야 하지 않을가?- 1000 만원이 금리 8% 로 이자로 따지면 결국은 비싼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융자금을 알선해주고 있다......- 몫돈이 들어가 그렇지 결코 비싼 기숙사 비용이 아니다...이런 장삿군 같은 꿰변으로 합리화 하려고 하는 그 사람...참 대단한 사람들이다...1 년동안 학생들로 부터 받은 돈이 50 억정도라니...............그 돈의 단맛에 길들여 졌을가?그 학교 기숙사를 일반인에게 임대하여 가만히 앉아서 학생들을 볼모로 돈만 챙기겟단 그 의도는 도둑의 심뽀가 아니고 무얼가....-왜...기숙사 운영을 민간인에게 임대하여 운영하는가?-전문가가 운영하는 것이 원할한 방안이라 생각하여 서다....-그 기숙사에 전문가가 필요하고 최소한의 시설만 있음 됐지 오락실이나 샤워장같은 고급시설이 필요한가?- 전문가가 필요하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함서 그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수영장이나 오락실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방학생이 얼마나 어렵게 살고 또 지방에서 1000 만원이며는 그 사람의 전세값이다......더 내리고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안을 강구 하지 않을건가?- 검토 하겠다....이 정도의 대담이었다...그 대담을 하는 어나운서도 못 마땅한지 송곳같은 질문으로 대학담당자를 몰아 부치고 있었다.그 대학의 기숙사는 대부분이 지방생이고 어쩔수 없이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체로 어려운 가정이 주를 이룬다고 볼것이다...그 학교을 위해서 지원한 학생들....그 들의 그런 애로를 들어주고 보살펴 주어야 하는것은 대학당국의 당연한 의무같은 것이기도 하나.....그러나 ...오히려 대학은 그런 지방학생들의 약점을 이용하고 그 약점을 이용하여 도와 주기 보다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은행이자 8% 운운을 학교에서 할 소린가?학생들의 편에서 애로 사항을 지원해 주고 그 경비는 최소한의 경비를 받음으로 학교 만은 장사군이 아니란 사실을 보여 주어야 할것 아닌가?공부하는 학생이 그 기숙사에 들어가는 돈 땜에 마음이 불편하고 부모님에 죄스러운 마음으로 다닌들 진정한 학문 연구가 이뤄지겠는가....그래도 아직은 학교가 신성하고 보통사람들이 돈을 기탁해도 학교를 선정하고 그러지 않던가.....그들의 눈에 그래도 학교는 아직은 덜 때가 묻은 곳으로 평가한 탓이지.그런데 이런 학생들을 매개로 본격적인 돈 벌이 장사를 하겠단 의도는 어디에 있단 말인가?양심을 갖고 사회의 불의에 가장 앞서 규탄하는 대학의 지성들....그들이 이렇게 이면에는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럽다...대학의 전형료가 30000 원과 7-80000원이다....어느 대학은 이번 입시에 15 억을 벌었네 어쩌네....한다...대학에 원서 한장 내는데 최소한 30000원과 원서 용지값이 3000원이다..그래서 이들은 이런 입시철을 바로 땅짚고 헤엄치는 쉬운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이렇게 쉬운 돈벌이가 어디 있는가?원서만 갖다 놓으면 돈이 33000원이 일인당 척척 쌓이는데........이런것도 국가에서 규제가 있어야 한다...대학은 돈벌게 하고 학부형은 허리가 휘어야 하는가?20-30 만원은 원서 집어 넣은 비용으로 금방이나 나가 버린다....그 전형료에 대한 시민단체들이 침묵을 지키고 잇는 이유가 어디에 있나?어디 대학을 지원하는 학부형이 그들을 지탱케 하는 봉이라도 된단 말인가.......모든 분야가 멍들고 비정상이고 어디 기댈만한 곳도 없는 민초들은 그 거대한 힘앞에 이리 저리 휘둘리고 살아갈 뿐이다......이 연약한 민초를 지켜 주는것은 바로 국가라는 안전판이 있으나 그 국가가 요즘은 왜 그렇게 왜소 하게 작아 보이는지.............그 작은 기숙사 보증금 1000 만원......어디 지하 셋방 사는 사람은 대학인들 보내겠는가.......이 추운 날에 어둡고 차거운 소식만이 더 마음을 춥게 만든다....그래서 나 만이라도 좀 따뜻하고 훈훈한 애기로 쓰고 싶은데......그 현실의 벽은 늘 차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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