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오늘은 ....
업무는 공식적으로 끝나는 날이다..12시에 종무식을 한다고 하는데 여긴 그래도 13시까진 해야 하고...오늘은.....서경대학교에 영란이와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정릉에 있다는 그 마지막 희망인 서경대학교.....아침에 어제 안양에 같이서 갔었다는 영란이와 비슷한 애도 오늘 서경에 접수한다고 하면서 9시에 온다고 한것을 오지 말라했다...그래도 마지막인데 오늘은 5시가 마감이어서 같이가서 그래도 한가닥의 눈치 작전(?)을 펼쳐 볼가하고 ....그러나 선택의 폭이 좁고 인원도 겨우 20 여명을 선발하는데 그 바늘구멍같은 곳을어떻게 통과나 할런지.............요즘은 무차별적으로 지원하고 그런데 어디 내가 호감이 가는 과를 고르고 할만한 것도 아니다어문학과와 법정학과 그리고 사회복지 학과 던가..3개에서 선정을 해서 넣어야 하는데 그곳은 또 얼마나 치열할지....숨이 가파 온다.천안에 있는 남서울 대학교.....산업체 대학이란 곳인데 동영상으로 보니 켐퍼스는 과이 메머드급인데.....그 수준이 문제일것 같긴 해도 마지막 마지노선을 치기위해서 지원이나 해볼가 했는데 인터넷 접수가 안된다....왜 그렇게 불안한 서버로 이런 중요한 입학원서를 접수하려고 그랫을가?되질 않는다...전화 한즉...인터넷은 지금 불안해서 권하고 싶지 않고요 여기 오셔서 접수하십시요...5시까지 이니까 충분하잖아요?누가 갈줄 몰라서 그런가....이 여잔 천안이 무슨 이웃집 오는것 처럼 애기 한다....그런데 오늘이 마지막인데 그것이 불 가능할것만 같아 포기 하여야 할거같다...이런데서도 그 학교의 명성을 알수있다..단국대학교 천안 켐퍼스는 인터넷으로 잘도 되는데....??오후엔 그 아리랑 고개가 있는 정릉으로 가야 하나 보다...영란이 낳고서 한달동안이나 살았던 그 아리랑 고개.....그런데 여기에 합격을 해도 야간이라서 다닐런지 몰겠다..원체 여기선 멀어서...아니 천안까지 다닐려고 한 애가 멀긴 뭐가 멀다고 말이 안되지...헌데도 야간과 주간은 천지 차이가 아닌가?영 맘에 안든 모양이다...입맛을 쩝쩝 다시고 그러니......그런데 문제는 어디서 고르고 할 게재가 아니란데 있다....그저 무조건 집어 넣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실정이 아닌가....오다가 맛있는 곳에서 음식도 먹고 여기 저기 둘러보고 올 생각이다...어제 여기 접수만 했다면......부담없이 천안의 그 남서울 대학교에 가는것인데.....이것도 운이라면 운이고 ...........- 걱정마...나는 네가 적어도 두 군데는 합격할것같은 생각이 들어... 뭐하러 천안까지 가서 접수를 해.......이렇게 실정도 모르면서 애기 하는 와이프의 말이 실감있게 들리지 않은것은 너무도 현실을 무시하고 애기하는 태평스런 생각 탓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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