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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삶이 바로 고통인걸...

아침에 맞은편 별실에 사는 사람이 이사 간다고 하는데....5 일자로 계약을 해놓고 갑자기 오늘 간다고 해서 돈을 준비해야 한다고 투덜댔다.분명히 자기가 5일날 간다고 해 놓고 갑자기 어제저녁에야 이사 간다고 하더라나.- 무슨 경우 없는 여자가 갑자기 계약 날자를 앞당기지... 아니 그럼 미리 말을 하던가 .... 갑자기 저녁에야 하다니 어쩌란 말인지 정말로 신경질이 나는 여자야...- 남이 이사가는데 그런 편리를 봐 주어... 오죽이 급했으면 그런 애기를 하겠어?약 1년전인가 ...2층에 낮선여자가 세를 얻었다..첨엔 혼자 있다고 하더니 나중엔 아저씨라고 하면서 같이서 살았고...약속과 달라서 기분은 나빳으나 아저씨 라고 하는데야뭐라 할수 없고 ..둘이는 한동안 동거생활을 하고 그랬다.누가 봐도 부부 같은 형이라서 이상스레 보지도 않고....하루는 남자가 와이프에게 마침 토요일이라 돈을 준비 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면서단 하루만 돈을 차용하여 달라고 하여 돈 28 만원을 빌려 주었단다..당시는 그 아줌마는 없었어도 그 후엔 아줌마도 인지한 사항이고...얼마 지나지 않아 그 남자는 여자에게 그 돈을 갚으라고주었다고 한데...아마도 아줌마가 그 돈을 쓰고 시치미를 뗀 모양...그리고 그 동거한 남자는 어떤 사유인지 헤어지게 되어 떠나가고....이사가는 날에 그 돈을 제한다고 한 것이 발단...28 만원을 그 남자 빌려 주었지만 인지 한 사항이고 부부처럼 동거하고 해서 빌려준 돈이라 그 돈을 갚아야 한단 것은 와이프의 주장이고 .....당시는 잠시알아서 살았지만 이젠 헤어진 마당에 그 남자의 돈을 왜 갚아야 하는것이 내 임무냐는 것....이런 줄다리기 하다가 고성이 오가고 잔돈을 지급하려다 그대로 와이프가 나가버리자 그 여잔 또 돌격대로 나오고...하루동안 거실에서 술을 먹고 말도 안되게 주정하고 그 아들에 동료에 와서 난장판을 치고 그랬다..와이프는 그 돈 보따리를 갖고서 나가 버리고 ....난감했다...차라리 산에나 갈걸...이거 무슨일이람...둘다 과오가 있다...주인으로 하여금 부부인척 오해 하게 원인을 제공한게 그 여자고 ....아무리 부부 같다해도 계약을 그 여자와 했기땜에 돈을 차용해 주지 말아야 한것을 그저 인정상 빌려주고 그런것....그럼 반반이 과실이 있으니 반반이 손해 보고 서로간에 그 남자로 인한 것이기 땜에 14 만원씩을 부담하자고 절충해도 말이 안통한다...와이프는 분란만 이르켜 놓고 코 빼기도 보이지 않고 혼자서 이들과 대치하려니 속은 부글부글 끓고....- 편히 쉰단 것이 이게 무슨 꼴이람.....그래서 그 여자에겐 그 돈 28 만원을 낼 내가 줄테니 가거라 하니 집에 들어갈 돈이 모자란단 애기...환장할 일이다..수중엔 겨우 20 만원정도 뿐인데 어쩌란 말인지....??다행히 이런 난감한 장면을 목격할 애들이 없어서 다행이고...아니 세현이가 중간에 들어온것을 밖에 나가서 놀다오라고 보냈고....영란인 교회일로 늦는단 전화가 와서 그렇고....한푼도 다주지 못하면 난 갈수 없어요...왜 돈을 그 남자 빌려주고 내 돈에서 깐단 말인가요?- 그렇게 바락 바락 악을 쓴다...술집한다 더니 이여자 수법이 보통이아니다...거실에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그 술집 종업원 여자들인가 몰려 든다...그리고 낯선 남자도 둘이나 모이고...땡깡을 놓겠단 의도가 분명하고 ....와이프는 소재가 확인이 안되고 ...- 아니 이 여자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건가 ... 왜 수습을 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나가면 다 해결된단 말인지...- 도대체 살림을 잘하라고 하니 왜 돈을 빌려 주고 바보 같이 이렇게 힘들게 한단것인지....저여자보담도 와이프에 대한 증오심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 아니 이유가 어디 있든 해결하고 수습을 해야 할것이 아닌가...저여자들은 악종이란 생각이 드는데....오죽하면 그런 술집을 하겠는가?술집 ----- 여자의 인생에서 여자는 바로 마지막 비상구가 술집이라고 한데.... 마지막 거쳐 가는데가 술집이라고 한다는데....거실에선 그 여자편의 사람들이 소란스럽게 술을 먹음서 떠들고 ...와이프는 보이지도 않고....호주머니엔 돈이 모자라고.......실로 황당한 일이다..저렇게 떼거지로 몰려든단 것은 아마도 오늘 저녁을 여기서 보낸단 의도가 분명한데......살다보니 별꼴이 다 있다....- 여기서 이런다고 해결이 안되고 그러니 어서 이산 가고 나하고 야기 합시다.. 돈이 모자라서 이살못간담 다시 짐을 풀고 낼로 가요...- 아니 저편에서 오늘간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데...어쩌란 말인가요.. 그러지 말고 어서 아줌마 수배해 봐요... 그러기 전엔 한발짝도 못 나간 단 말이예요...이런 대치상황이 하루 동안...난 방안에서 그저 눠있고 이 사람들은 거실에서 대치하고 ....참 희안한 일이다...아니 이런 경우도 있는지?5시경에 와이프의 동정을살피는 전화다...다짜 고짜 어딘가 하고 거길 갔다...집에서 가까운 수정다방안....와이프도 괴로운지 초체한 표정이 역력하고 ....- 이유를 대지 말고 애들 오기 전에 빨리 해결하라... 이유가 어찌됐던 그여잔 보통의 순수한 여자가 아니다... 빨리 수습해야지 이게 무슨 짓인가...난리를 쳐 놓고... 대체 당신이 사람이냐....왜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돈을 빌려줘?- 미친개에게 물렸다 하고 빨리 가서 돌려줘.... 이렇게 난장판으로 몰고 가서 어쩌겠단 의도야...이유되지 말고 빨리 주고 보내.. 이건 사람이 할일이 아니야...그래서 코를 씩씩 부는 와이프를 달래고 ...또달래서 해서 그여자와 내가 만나서 해결을 했다...이것이 무슨 챙피한 노릇인가....그렇게 남자를 델고 와서 동거한 그 여자가 문제를 제공한것이고 그렇다고 해도 신분이 확실한것도 아닌 남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와이프의 잘못이 더큰것 같다...젤로 그런 와중에서 돈을 빌려갖고서 나타나지 않은 그 버러지 같은 넘이 더 나쁜것은 말을 할 필요없고......- 참 세상이 무섭다... 아니 돈이란 것이 그렇게 더럽다... 세상에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왜 와이프는 그런 철부지 같은 행동을 하는지.... 이렇게 답답한 여자와 사는 난 속이 터진다...- 돈을 무엇할려고.... 어떻게 술집여자와 깡다구 내기에서 이길수 있다고 .....??- 오늘 하루동안 지겹다... 아니 생각조차도 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셋집을 주지도 않고 내가 혼자서 써야지.. 나만의 공간을 꾸미게...- 새상을 좀 가슴이 따뜻하고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는 사람은 없는가... 와이프가 전엔 그렇게도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데.... 그러면 조금은 사랑으로 충만되어 이해가 빠르고 사랑이 넘친 사람으로 될텐데..- 고통과 번민과 괴롬으로 점철된것이 사람이 아닌지 ........- 인생은 그 짧은 생 동안 행복한 순간보담도 이런고통이 더 많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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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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