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병 문안
차를 열고 만지다가 손가락이 절단되어 봉합수술로 입원해 있단 y계장..어제밤에 걸려온 c 계장이 위문가자고 전화다.그래서 같이서 가기로 하고 그의 차로 갔다.광명시에 있는 바로 < 성애 병원 >병원입구에 들어서자 여긴 손가락 절단 봉합 수술 전문병원이란 홍보물이 즐비하게 사진으로 찍어서 자랑하고 있다..그 징그런 사진들을....전에 광명시에 살았다고 하는 c...금방이나 그 병원을 찾는다..한 10 년전에 여기서 출발했다고 한다 경기도라서 여기서 돈을 벌어서 서울로 진입하는 것이 사람들의 수순인듯...광명시가 이렇게 번화가로 변한것은 서울이 가깝다는 이유고....전철도 7호선이 개통이 되어 복잡하고 비좁은 서울보담은 더 싼 돈으로 여기서 산다 교통이 문제지 다른 것은 아무것도 문제가 아니다....그래도 난 그게 아니다죽어도 서울이다. 아무리 고양시니 부천이 싸고 쾌적하고 해도 여기의 서울..서울을 떠나기 싫다..왜 서울서 살았던 내가 경기도 인가..그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이나라 수도에서 살아야지...경기도민이 아니라 특별시민이란 말이 더 듣기 좋다...궂이 이런 유별이 바로 허영이라고 해도 난 어쩌지 못한다...- 서울 특별시민이란 말...... 마치도 내가 특별시민이란 특권을 얻은 오만에 사로 잡히고 ......y 계장은 입원하고 있었다..옆엔 수더분하게 생긴분이 바로 부인이고....가운데 손가락을 절단되어 봉합수술을 했는데 수술결과는 좋다고 한다그러고 보니 여긴 전부가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들이 눠있다...수술한 손가락이 무슨 고기 덩어리 같이 붙어 있다...차를 시동을 걸고 본넷트 열고 만지다가 첨엔 섬찍한 기분이 나서 보니 장갑안에 잘린 손가락 부분이 있어서 재빨리 이대 목동 병원으로 가니 여길 소개..- 손가락은 잘린뒤 12 시간안에만 봉합수술을 하면 성공한단다.. 그도 6시간안에 수술을 해서 가능성은 밝아도 그 1% 의 불가능도 있다니..왜 가기 싫은 병원을 가야 하는지.....어머님은 잘 주무시고 빈말을 하진 않은데 그 통증땜에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나 보다...- 그래도 그것 만도 다행이다... 그 때 자꾸 빈말을 해서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 들었다..... 어떤 정신적인 질환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고 ......- 그래도 일가친척이 더 낫데요.. 당숙도 왔다 가고 남산 오빠도 왔다 갔어요... 남은 필요 없데요...그래도 일가지...- 넘도 당연한 애기를 왜하니? 그럼 이런 불행한 일엔 그래도 일가가 낫단다... 남은 그대로 남일 뿐이다...자꾸 자기 사무실에서 차 한잔 하고 가란 말도 뿌리치고 사무실로 왔다..광명까지 갔다 오니 3시간이 훌쩍이다...그 아까운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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