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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1 일째

yellow ribbon님께....

노란 리본님...당신의 멜을 보고서 조심히 찾아서 읽었습니다..나의 일기를 보는 당신의 글도 한번은 읽고 싶단 묘한 호기심(?)이 발동해서 한번 읽으리라 생각하고 .....나도 남의 일기를 펼치고 ...특히나 쥼마일기를 읽곤한답니다...그래서 몇편은 읽곤 혼자서 미소도 짓기도 하고남의 침실을 들치는 듯한 묘한스릴과 감춘 비밀(?)을 보는듯한 것에서 혼자만의 카 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는 악취미가 발동해서 _____________- 여자들의 살아가는 삶의 애기들...- 여자들의 사랑하는 법....- 아줌마라고 하는 중년의 위치에서 생각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들..이런 것들이 알고 싶단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남편과의 갈등과 사랑...애들의 문제와 자기의 생활..여가 생활등.그리고 사회생활에서 느낀것과 새로운 마음의 변화에서 오는 갈등...다들 그렇게 모범적으로 사는가 아니면 공개로 하다보니 진실된 마음을 숨기고 쓰는것일가....나도 공개일기가 가장 두려운 상대가 바로 나를 아는 바로 옆사람...가까운 딸애가 그렇고 ...와이프가 그렇고( 와이프는 컴맹이라 아직은 안심이지만 ...그래서 컴맹을 탈츨해도 이사이트는 안가르쳐줄려고 한다....).....내가 알았던 주위의 여성들이 그렇고.....솔직하니 내 맘의 진실을 100% 적을수 없단것에 갈등도 느끼고는합니다..다 읽진 못하고 몇편을 읽었습니다..어쩜 나와 동질성인 마음을 읽곤 했습니다. 이리도 공간이 먼데...서울과 경북( 경북이란 막연한 예측입니다 ..금오여고 등등의 용어가.........)이란 지리적인 공간이 멀고 환경이 다르고 성장배경이 다르고 시대가 다른데...그래도 공감이 가고 마음을 느낄수 있단 것이 인연으로 보아도 될가요...가슴이 따뜻한 사람...무언가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대화는 지루함도 없어요...노란 리본님...당신의 그 일상들이 무척이나 행복의 빛갈이 느껴지네요...딸과 아들이 하나씩 둘인것도 그렇고....사랑스런 남편과 직장 속에서 부대끼면서도 나름대로의 꿈과 행복을 느끼고...평범한 일상이 바로 행복임에도 그저 그러려니하는 무의미하게 느끼는 생활들...그 평범이 어떤땐 짜증도 되고 갑갑증이 되기도 한답니다..행복이란 그저 평범한 색갈로 우리곁에서 맴돌고 있는데도 대단한 것으로 착각들을하는 요즘의 사람들....yellow-ribbon 님...행복하신 그런 시간들...지금의 당신의 모습이 좋습니다...깔깔대며 웃을수 있는 애들이 곁에 있고, 괜한 짜증을 받아주는 남편의 존재가 그렇게 짙은 그림자로 머물고 있는데도 더 높은 이상을 꿈꾸는 모순...직장생활하신 댁이 그럴진대 하루내 가정이란 테두리에서 갖혀서 사는 주부들...그들의 불만과 답답함은 감히 짐작이 갑니다....yellow-ribbon 님....병원이신가 보죠?그 넘치는 환자들의 신음과 파리한 인상들..고통에 몸부림 치는 일상들어쩌면 환하고 밝은 표정보담은 어둡고 칙칙하고 검은 색갈로 채워진 것들그 안에서 어쩌면 평범한 가정주부도 느끼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받으리라 봅니다.그스트레슬 편하게 발산하십시요...남편과 퇴근길에 만나서 분위기 좋은곳에서 음악들음서 차한잔 먹은것도 좋고..시끌벅적한 횟집서 소주 한잔에 분위기잡아도 보고 ....그렇게 나날을 새롭게변화 시켜 보십시요...남편이란 존재는 다 같은가 봅니다...나이가 적든 많든 그 앞에서 어린아이 같은 응석을 부리고싶은....그래서 남편은 큰 아들하나 기르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이 좋습니다..왜...?남자들은 그렇게 속이 없고 철없는 지요...나도 자주 듣는소립니다...와이프의 아늑한 품에서 쉬고 싶고 ...때론 불같은 정열을 발산하고 싶은 그런 욕구 ...그건 남자의 생리이지 추하다거나 더러운 욕구가 아닙니다....그저 아늑하게 감싸고 감미로운 음성으로 속삭이십시요....여자의 변신.....남자들은 바랍니다..어제와 다른 변신...어제와 다른 아내의 모습...남자들이 와이푸두고 그 싸구려 화장품을 더덕 더덕 바른 여자가 있는곳을 돈주고 술을 마시는 이유....건 이유가 있습니다...- 거기는 자유가 있기땜입니다 내맘대로 해도 받아 주는 그런 자유...- 거기는 분명히 골치 아픈 애기가 없습니다...여자의 해살픈 웃음이 있습니다..- 거기는 와이프와는 다른 분위기와 섹시함이 있습니다.. 남자를 유혹하는 그런 정숙한 여인이 아닌 교태와 섹시함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거기는 남자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너그러움이 있습니다..남편이 그저 속물로 비치고 정신적인 감정이 받쳐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남편은 그저 안으려고만 하는 그런 속물...남자의 생리...남자는 정신이 앞서기 전에 육체적인 욕구가 먼저라고.....yellow-ribbon님...현재의 행복을 그냥이어 가십시요....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남편을 바라보고 이해가 되어야 하고...좋은 분인것 같은데요....이해 해주고 ...사랑해주고....애들을 신경쓰고.....그런일상들이 하나 하나 쌓여 갈때 행복이 가까이 오는것이 아닌가요...나도 전에 와이프가 직장에 다닐때에도 어느것하나 해결하지 않고 속을썩혔습니다기본적인 마음만 변치 않는한 ......항상 남편의 사랑은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나와색갈이 비슷한 사람이 그래도 있다는 것에 혼자서 고무되곤 합니다..얼굴도 성격도 사고도 모르면서 내가 몇편의 님의 일기를 읽고선 감히 평을 한단것은 주제 넘은 것이긴 합니다만.....그 평가라는 것은 아니 평가라고 하기 보담은 나의 느낌이지요...나에게 다가서는 그 felling.....나의 느낌이 동떨어진 것이라해도 어쩔수가 없고 그것은 오류를 범한다고 해도 나의 몫이고 나의 잘못이지 어느것도 아니거든요....님의 느낌은 편안하고 실없이 웃으면서 분위기 좋은곳에서 좋은 음악소리들음서 대화하기 편안한 사람...까탈스럽지 않은 편안한 느낌의 사람으로 받아 들입니다...yellow-ribbon 님.....지금의 생활과 사고로 멋있게 사십시요......그 유한의 시간들이 아쉬움이 안남게.....사람들은 그 시절이 지나면 언제나 후회한답니다....그런 후회가 안남게 보다 재미있게 행복하게 사십시요....항상 음악과 문학과 시가 있는곳에서 감정이 매마르지 않게 충전하십시요...- 자기를 아름답게 꾸미는 사람은 사랑스럽답니다....... 간혹이나 나의 표현이 무례라고 생각하시어도 이해 하십시요.... 건 어디 까지나 나 혼자의 felling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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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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