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일상으로..
변한게 없다.애들도 마누라도 변함없이 그대로다.하룻밤을 병실에서 지샌 탓일가..어깨가 뻐근하고 머리가 약간 혼돈 스럽고 하는것외엔 ....영란인 공부에 열중마지막 기말 고사에 한가닥의 희망(?)을 걸고 있는지 열심이다.- 진작이나 좀 신경쓰고 공부좀 하지...- 교회가 너의 앞날을 보장해주지 않은다고 그렇게 애기해도 안듣더니.....- 그렇게도 심각성을 애기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해도 그저 듣는둥 마는둥이나 마냥 티브이앞서서 그 음악프로만 심취하더니...??생각하면 화가 난다.왜 그렇게도 대학이란 명제에 무관히 생각하고 자아를 방치하고 있었는지...공부의 방식에 난 회의가 들곤했었다.가끔 영란이의 방을 가서 간섭도하곤 해도 그런것이 시정이 안되곤 했다.공부....스스로 해야 한다.이번에 영란이가 재수한다면 아마도 열심히 할거다.한번의 경험이 크나큰 교훈이 되었으니.....재수...생각을 말아야 한다.어디든지 보내고 그곳에서 실마릴 찾아야 한다...학과를 바꾸던 학교를 옮기던 그것은 생활함서 절실히 느껴야 한다.도대체가 정신력이 어딘가 비어있어.글쎄..왜..왜..공부가 문제가 되어야 하는가....??수석이나 서울대나 연대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평범하게 가는 대학을 왜 못가고 그렇게도 주위에서 뱅뱅 돌아야 한단 말인가....??- 엄마나 아빠도 그렇게도 머리가 나쁘지도 않은데....- 머리가 아니야...정신력이문제였어...절실히 하려고 하는 그런 끈기가 없었어. 잘되겠지..어쩜 잘될거야...하는 우연이 항상 맴돌고 있엇던것은 아닐가....- 너 자신에게 엄격하라.. 너에겐 엄격하고 남에겐 관대하라.... 너에게 엄격하란 것은 널 잘통제하고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설정하란 애기...- 그런데도 넌 항상 뭐 그럴수 있지 잘함 되잖아...? 그랬었다. 시험을 보지 못하고 성적이 나빠도 절실한 마음에 통증 보담도 늘 관대하기만 했다...담에 잘 보면 된다 그럴수 있다...항상이나 그랬어...넘도 자신에게 관대한 너의 사고력이 문제였어...이제야 기말 고사를 잘보겠단 최후의 방어선이라도 붙잡으려고 안달한 모습..미운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도 남의 애들처럼 탈선않고 주어진 생활에서 성실히 사는 것인데...- 인생에서 그까짓거 대학이 다인가... 주어진 여건에서 성실히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거야... 무엇하나 떨어지지 않은 이쁜 딸인데...( 내눈에 안경인가...?)- 착하고 건강하고 이쁘고 하나만 갖추면 되는데.... 조금만 열심이면 충분히 따를수 있을텐데....어떻게 되겠지?이렇게 많은 대학에서 영란이가 갈만한 대학이 없을려고...?난 영문과를 전공해서 어디 통역사라도 했음 좋겠는데...어디 아빠의 뚯대로 할가아직도 그저 세상을 장미빛의 꿈에 젖어만있는데....다시 재 자리다.나는 나의 일상으로 와이프는 그의 자리로...영란인 아직은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일상를 시작할거고..아직도 세현이란 놈은 그 p.c방의 게임에서 헤어나지 못할거고....그렇게 세월이가면 다들 성숙하고 자기의 자리에서 몫을 하겠지..아빠의 심정도 알거고....- 그나 저나 어머님이 어젠 잘 주무셨는지 ....? 전화나 하여야 겠다...늦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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