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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아빠 없는 주현이

올해 서울법대 응시할려고 하는 주현이...2일남았다.영란이에겐 자주 이멜을 전하면서도 할 말이 없는지...도대체 연락이 없다.여름에 한번 다녀간 뒤로....8월인가?서울법대..380대라는 좋은실력으로도 포기하고 일년간이나 재수함서 절치부심 기다려온 그이젠 진짜 실력으로 승부하여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할텐데....올해는 원하는 대학에 가야 할텐데...그럴수 있을거다.아니 그래야 한다.그 긴 날들은 아빠없는 설움을 견디며 기다려온 날들인데...말은 안했어도 얼마나 아빠 없는 그리움을 그 허전함을 사무치게 그리워서 울었을가그런 서러움이 더욱이 공부에 매진했을 것이다..오직이나 주현이의 성공을 위해서 학교근방으로 이사간 그 엄마의 극성.나는 안다..제수의 그 유별한 극성과 독할 정도로 깊은 집착...그래서 아마도 주현이가 다니는 학교로 이살갔을 것이다.동생이 살아있을때도 그 얼마나 극성스럽게 굴었던가..아무런 이유없이 주현이가 가깝게 학교에 다닐수 있단 이유로 거기로 이사가고1년간을 학원에 파묻혀 공부에 전념한 그 주현...이제는 좋은 결과가 나올거다.사람은 정신력이 앞서야 하고 그 무서운 집념은 누구도 아니 어떤 정신적인 단련보담도 앞선다.마지막의 침착함과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격려 한번 해주자..그래서 부디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길 바란다고....잘 함 영란이와 같이도 다니겠구나...한살 터울인 주현이가...그런데 주현인 그래도 안정권에 든 실력이건만 영란인 과연 어찌해야 할지...부디 영란이도 주현이도 똑 같이 원하는 대학에 갔음 좋겠다...1년간 피땀흘린 투혼을 발휘해 달라고 해야지......나의 이 작은 한마디가 많은 격려가 될지 누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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