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3 일째
every day
하늘이 갑자기 차게 느껴지고 온통이 잿빛이다태양은 있는지 조차 느껴지지 않을정도의 희뿌연 하늘이 온통덮여 있다.그 토록 파랗기만 하늘은 다 어디로 가고 말았을가...그 곱고 맑기만 하늘은 다 어디로 숨어 버렸을가....가버린 가을 하늘이 그저 아쉽기만 하다.오후에 저녁이나 하잔 jh의 전화.차 땜에 오후엔 쉰다는 그녀...그리고 나와의 만남을 만들려는 의도영란이 엿을 주어야 한다나 뭐라나...?별걸 챙겨주는 성의가 고맙기도 하고 ...때론 부담이 되기도 한다.그녀의 생일이 지난지가 언젠데도 난 그저 아직도 생일 선물하나 못해주고 그런데도 변함이 없이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그 정성에 할말이 없어진다.기회만 주어짐 늘 인연(?)을 만들려는 그녀.같이서 보낼려는 시간을 만들려고 항상 열성인 그녀.....조금은 부담이 되고 어떤때는 그 똑부러지는 성격이싫어질때도 있다...아무런 잘못도 없는데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은 무슨 조화 인가...다가서려면 멀어지는 jung....어제의 약속 불이행도 뚜렷한 이유도 없이서 못기켰다고 그렇고 그런 이유...납득이 안되는이유...무언가 섭섭한 마음으로 그섭섭함이 발생해서 그런거야...달아나는 jung...점점이나 달려드는 jh...내 마음이 jung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알고나 있는지..나도 모르겠다..어디로 달려가고 있는지?jung에 대한 반발로 그냥 jh와 광란의 날을 보내버리고 말아버릴가...가뜩이나 질투가 많은 그녀 약이나 올리게....그리고 그 광란의 밤에 일어난 일도 소상히 설명해주고 그럴가...?악취미(?)가 갑자기 발동하곤 한다.따뜻함과 차가움이 극명한 jung...그렇게 생각해보는 것도 한 순간이고 난 그래도 사랑한다jung을...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가?그녀와 내가 지나온 그 많은 날들의 추억들을......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많은것들..이렇게 세상사는 일들은 바로 내의도대로 가주지 않은 것이다.내가 바라는 사랑은 멀리서 희미하게 바라 보일 뿐이고....나날이 반복되는 새롭이 없는 생활들...그 얼굴...그 업무 그 일들....그래도 그 안에서 저 잿빛 하늘이 어느날 갑자기 파란 하늘로 열리는 것처럼그 설렘을 앉고서 살아야 하는것 아닌가.그래서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충분한 것이란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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