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54 일째

마음에 여유

내 편지 마져도 부담을 준다고 그랬던가...네가 ?아니 그런마음을 가져야 한 것이 어디서 나온거니...아니다.아빤 그저 널 격려하고픈 마음이지 너에게 부담을 준다거나 마음을 답답하게 할려고 한것은 절대 아니지.얼마 남았다 ...어떤 각오로 나가거라 한 말들이 모두가 부담이란 말인가 그럼 아빤 네 옆서 눈만 깜박거리고 침묵으로 일관하란 말인가....네가 어떤 지경에 빠지고 어떤 고민에 휩쌓여 있어도 그냥 보고 있어야 할가..그건 아니야..아빠는 그런 존재가 아니야 아니 그런 사람이 되어서도 안돼.널 괴롭힌다거나 심적인 고통을 준다는건 상상도안했다.네가 모든것이 부담 스럽고 격려 조차도 힘들고마음에 부담을 준단것은 이해가 간다때론 자기에게 관심갖고 질문한 것 조차도 싫어질때가 있어.알아 나도 그런 마음..그렇다고해도 은근히 걱정이 되고 너의 마음을 헤아리고 해서 신경을 건드리는 말은 될수록 하지 않으려 하는데도 .....부담이라니....정말이니?영란아.....아빤 알아. 너의 마음을 왜 모를가....이미 지난날은 잊어 버리고 현재만 생각해..아무리 지난 날들이 어리석었다고 해도 현재의 일들에 어떤 도움도 안된단 생각그래 아무런 도움이 안돼..가슴만 억누를 뿐이지...인생 삶 자체가 언제나 후회와 회억의 모순 투성인걸,,,,오늘에 와서 네가 아무리 지난 날들이 알차게 살아왔다해도 후회가 어찌 없을 건가후회하긴 마찬가지인데....영란아....걱정마...너의 선배언니들이 오빠들이 가던 길들이야....왜 너라고 혼자만 힘든 일이겠어.다들 경험한 일들인데...높은 눈을 조금은 아래도 향하고 편안하게 살아보아 ...거거에 어떤 가능성도 보일거야.눈 높이를 나추어 보아라 이말이야..대학이 무어길래 그렇게 고통을 준단 말인가....긍국적으로는 보다 향상된 삶을 살잔 의미가 아니던가...희망이 있는 인생을 살잔 의도가 아니고 무언가....우리 주위에선 대학을 가지 않아도 잘산다고 한 사람도 있어...대학은 어떤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지 절대적인 가치은 아니지...대학을 나오면 모든것이 탄탄대로라고 하는 거도 모순이 아니던가...가능성....멋있게 살수 잇단 가능성만 제시하여 준것인데 뭘....오늘 아침에 네가 머리에 미열이 있다고 그냥 학교에 가는 모습도 아빤 아프다.그런 너의 하나의 엑선에도 아빤 그저 마음이 아프단다...건강하게 잘견디어온 너...이젠 한 1 주일여 남았어...그날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ㅡ은근히 걱정이다..유감없이 발휘하고 그래야 회한이 안 남지..그담은 걱정말고 최선을 다해 다오.결과에 연연말고 현재의 일들이 잘 풀리게 최선을 다해 다오..영란아.....사람은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모습이 보기 좋은 거야..너의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라 그것이 무엇보담도 아름답다..그 결과 보담도 항상최선을 다한 모습을 그려 본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